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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1289

강의석 군, 서울 대광고의 강의석군은 학내 종교의 자유를 위해 46일 동안 단식투쟁을 했다.구체적으로는 에 대한 강요에 대해 단식이라는 방법으로반대를 한 것이다. 자유라는 권리를 위해원초적권리인 생명을 걸고 싸운 거다.이를 추상적 차원으로 이해하자면, 종교국가가 아닌 대한민국의 헌법이 보장하는 신념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목숨을 걸고 지켜낸 것이다.(천부인권이라는 그 역사적이고 철학적인 이야기까기 꺼내진 않겠다.)학교의 조칙이 일정 정도의 의무성을 동반한다고는 하나,그 정도가 최상위법의 권리를 침해할 수 없다는 것은 범우주적인 상식이다.미?降봬弔繭捉? 어쨌든 1차의 목적은 제도적 교육이어야 한다.설립에 전도라는 목적이 있었다고 해도, 강요해도 된다는 것은 아니다. (전도가 종교를 강요하는 것인가? - -;)게다가,서울.. 2004. 9. 25.
어디일까요, 오늘(사실은 어제)입니다, 가을다운 하늘이 째려보는데 어찌 그냥 지나가겠습니까,이제는 뚱뚱해보이는 쿨이오~를 꺼내들고 한컷 찍었습니다. 2004. 9. 23.
엽기적인 그녀, “운명이란, 노력하는 사람에게 우연이 놓아주는 다리”라는 명대사를 남긴 영화, 극장에서만 두 번 보고 비디오로도 한 번 빌려보고,명절 때도 텔레비젼을 통해 몇번인가 본 영화다. 그런데 어제 집에 가서 데스크탑의 폴더를 정리하다보니, 엽기적인그녀라고 이름이 붙은 대략 엄청난 크기의 디빅화일이 있는 것이었다.; 보통 영화를 디빅으로 옮기면 600~700메가 화일 두 개 정도 나오는데, 이건 그런 화일이 무려 세개... 언제 다운 받았는지 기억도 나지 않지만, DC 힛갤 들어가서 사진보며 킥킥대는 것보단 낫겠다 싶어 틀어봤다, 그냥 팍팍 넘기며 볼 맘으로 화일을 열었는데, 역시나, 내가 좋아하는 영화여서 그런지 워낙 잘 만든 영화라서 그런지, 아니면 둘 다 때문인지,정신 못차리고 다 보고 말았다. 그 바람에 .. 2004. 9. 23.
범주화 범주화란, 간단히 말해서 나눠서 다른 것으로 여긴다는 거다.비슷한 녀석들끼리 묶어서 한 덩어리, 그리도 또 다르게 비슷한 녀석들끼리 묶어서 다른 덩어리...그런데, 원래 인간이 살아가는 세계에서 그렇게 딱 구분되는 것은 거의 존재하지 않는다.심지어 절대적 기준처럼 여겨지는 남성/여성의 범주도 그 중간 형태의 인간들 때문에 예외가 존재하며, 혈액형도, cis-AB형 같은 'O'형이 태어날 수 있는 혈액형들도 존재한다.이런 범주화의 불확정성은 인간의 언어에도 그대로 적용되는데,가령 영어 등의 다른 언어에서는 분명 다른 범주로 구분되는 유성음과 무성음이 국어에서는 서로 다른 범주로 인식되지 않는다. 감기(kamgi)의 첫 'ㄱ'과 둘 째 'ㄱ'이 다른 소리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것이다. 그러나 일본어화자나 영어.. 2004. 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