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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퀴리7

Marie Currie의 흔적 2008. 3. 2.
마리 퀴리 "그 사람들한테 내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모양이야" - 마리 퀴리 [그녀는 계속 일 했다] 일을 줄인다는 건 그녀 스스로 늙었다는 걸 인정하는 일이었다. - 에브 "모든 인류에게는 자신의 성과를 최대한 이용하여 인류 전체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이익까지 챙길줄 아는 현실적인 인간이 필요하다.그러나 어떤 일이 그 자체만으로도 매혹적이어서 물질적인 이익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몽상가도 인류에게는 필요한 것이다.당연히 이런 몽상가들은 부를 소유할 자격이 없다. 그들 스스로가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제대로된 사회라면 이런 몽상가들이 물질적 걱정 없이 안심하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수단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 마리 퀴리 "무엇보다 그 어떤 상황에서든 정치.. 2006. 10. 12.
마담 마리 퀴리 그녀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일이 있다면 남이 도와주기만을 손 놓고 기다리는 것이다. 그녀는 전쟁을 통해 '기분 좋은 얼굴'은 용기의 또 다른 표현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시국이 불안정할 때 지식인으로서의 의무와 역할에 대해 마리가 얼마나 높은 기준을 갖고 있는지 잘 보여 주는 예라 하겠다. 그녀는 세계적인 석학이라고 해서 '전쟁에 등을 돌려도 된다'고 생각지 않았다. … 사상의 자유와 문명을 더 이상 옹호하지 않는 지식인은 자신의 사명을 저버리는 거나 다름없다. 2006. 9. 29.
마리퀴리의 첫 강의 1시 30분. 뒷문이 열리고 박수갈채가 울려 퍼지는 가운데 마리 퀴리가 강단에 올랐다. 그녀는 머리를 숙였다. 정감 어린 행동이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인사인 셈이었다. 실험 장치가 놓인 기다른 교탁을 꼭 붙잡고 서서 마리는 박수 소리가 가라앉기를 기다렸다. 박수는 금세 멈추었다. 침착함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는 창백한 여인의 모습에 사람들은 어쩐지 숙연해짐을 느꼈다. 마리는 정면을 똑바로 쳐다보며 입을 열었다. "지난 10년간 물리학에서 이룬 발전을 생각해 볼 때 전기와 물질 분야에서 일어난 진보는 놀라울 정도입니다." 퀴리 부인은 피에르 귀리가 마지막 강의에서 했던 말을 그대로 반복하면서 첫 강의를 시작했다. … … 이 여성 과학자는 시종 무미건조하고 딱딱한 말투로 전기의 구조, 원자의 붕괴, 그리.. 2006. 9.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