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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zing/Finding Flow_칙센트미하이9

운명애 우리의 바람과는 상관없이 삶은 우주에 흔적을 남긴다. 따뜻한 행동 하나하나, 비열한 행동 하나하나가 소속된 공동체가 얼마나 인간적인가에 영향을 끼친다. 자기목적성이 뚜렷한 사람은 주변 사람들의 의식에서 무질서를 크게 줄인다. 많이 가지려 하고 자기 영토를 넓히는 데 혈안이 된 사람은 사회 전반을 무질서하게 만든다. 자신보다 위대하고 항구적인 무언가에 소속되어 있다는 느낌을 갖지 못한 사람은 진정으로 충실한 삶을 살아가지 못한다. [삶은 시원에서 영원으로 흐른다] 우리는 남들과 어울려 사는 데 극도로 무능해졌다. 남들에게 적극적으로 책임감을 느끼고 우리가 속한 세상을 외면하지 않는 자세는 바람직한 삶에서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 요소다. 어떻게 해야 자기 의식을 흐트러뜨리지 않으면서도 어수선한 주변 상황을 개.. 2009. 7. 24.
자신의 성격을 가다듬기 일과 인간 관계에서 몰입을 경험하는 사람의 삶은 질이 올라갈 수밖에 없다. 여기에는 왕도가 없다. 자기에게 찾아온 기회를 함부로 내버리지 않고, 잠재력을 끝까지 살리려고 노력하면서 삶을 풍부한 경험으로 가득 채우려는 사람만이 드높은 삶의 경지에 올라설수 있다. 그러려면 나 자신의 성격을 어떻게 가다듬어야 할까? 내가 하는 일에 완전히 빨려 들어가서 그것을 즐기는 동안은 다른 걸 하고 싶은 생각이 눈꼽만큼도 들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열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삶에 뛰어드는 사람의 성격을 자기목적성으로 충만해 있다고 한다. 자기목적이란, 그 일 자체가 좋아서 할 때 그 일을 경험하는 것 자체가 목적이 될 때를 가리킨다. 몰룬 모든 일에 자기목정성을 가지고 임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정도의 차이는 무시하지 .. 2009. 7. 24.
삶의 패턴, 발상과 태도의 대전환 [열정] 타고난 역경을 극복하여 언제나 희망과 용기를 나누어 주었으며, 온갖 압박에 굴하지 않았던 그람시, 마찬가지로 타고난 역경을 이겨내고 노벨 화학상과 평화상을 받고, 아흔이 넘은 고령에도 어린아이와 같은 열정과 호기심을 간직한 라이너스 폴링. 이들에게는 생기와 열정이 넘쳐난다. 삶을 대하는 자세의 문제가 크다. 아무리 사소한 일이라도,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설사 강요된 일이라도 흔쾌히 맡아 처리한다. 시간을 허비하는 것만은 죽기보다 싫어한다. 다른 건 몰라도 삶에 대한 강한 열정이 그들로 하여금 몰입 경험을 그만큼 자주 하게 한다는 것은 분명하다. [행복의 척도] 낙천성과 비관성이 선청적이라는 주장이 최근 나돈다. 따라사 사람이 자신의 삶의 질을 바꾸려고 애써봤자라는 것이다. 그러나 결정론에 치.. 2009. 7. 24.
사회 관계 [사회의 필수불가결성] 우리가 평상시 하는 행동 중에 가장 예측하기 어려운 것이 타인과의 교제이다. 몰입 경험을 하다가 다음 순간에 냉담, 불안, 이완, 권태가 찾아오는 수가 많다. 단 하루 동안에도 우리는 타인에 대한 평가와 교제의 양상이 수시로 바뀌며 그것이 감정에 여지 없이 반영된다. 사회화는 행동의 틀을 잡아주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의 기대나 요구에 맞게끔 사람의 의식을 조형한다. 부끄러움이나, 죄책감을 느끼는 것은 사회화의 결과이다. 내면화한 공동체의 기대 주순에 개인이 얼마나 깊이 의존하는가는 문화마다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정신적으로건 육체적으로건 왜 우리가 사회적 환경에 이토록 얽매여 있는지를 이해하기란 어렵지 않다. [3단계 진화의 결과 - 앎의나무] 마음의 균형을 잡는 데 남들과의 어울.. 2009. 7.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