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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zing/Marie Currie11

마리퀴리의 성격 "언니가 먼저 파리로 유학가, 내가 뒷바라지할게, 그 다음 나를 도와주면 되잖아" 마리는 공립학교에 들어가 열심히 공부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지만, 당시 폴란드에서는 여성은 대학에 입학할 수 없었다. 게다가 집안 형편도 넉넉하지 못했다. 마리는 언니와 다짐했다. 언니가 먼저 파리에 가서 공부를 하고, 그 사이에 자신은 가정교사를 하며 돈을 벌어 학업을 돕겠다는 약속이었다. 그런 다음 언니가 학업을 마치면, 이번에는 언니가 동생을 뒷바라지하기로 한 것이다.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은 물론 허드렛일까지 해야 하는 힘든 생활이었지만, 그래도 생활비가 따로 들지 않았기 때문에 마리는 언니에게 돈을 보낼 수 있었다. 마리퀴리의 성격을 잘 보여주는 대목 중 하나이다. 2009. 4. 20.
퀴리, 패러데이 많은 훌륭한 과학자들이 있지만, 마이클 패러데이(Michael Faraday), 마리 퀴리(Marie Curie) ─ 이 둘을 나는 무척 사랑한다. 이들의 과학적 업적 때문이 아니라,그인간성 때문에. 제본소의 견습공으로 제본 맡겨진 책을 읽으며 공부한 과학자, 아이들을 사랑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이라는 훌륭한 초심자용 과학서적을 만든 과학자, 신분의 차이에도 불구하고 꿈을 잃지 않은 과학자 ─ 마이클 패러데이 마리퀴리야 더 말해 무엇할까. 딸 에브 퀴리가 지은 그녀의 전기를 추천. 2006. 10. 28.
마리 퀴리 "그 사람들한테 내가 앞으로 할 수 있는 일은 별로 중요하지 않은 모양이야" - 마리 퀴리 [그녀는 계속 일 했다] 일을 줄인다는 건 그녀 스스로 늙었다는 걸 인정하는 일이었다. - 에브 "모든 인류에게는 자신의 성과를 최대한 이용하여 인류 전체의 행복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자신의 이익까지 챙길줄 아는 현실적인 인간이 필요하다.그러나 어떤 일이 그 자체만으로도 매혹적이어서 물질적인 이익에는 전혀 관심이 없는 몽상가도 인류에게는 필요한 것이다.당연히 이런 몽상가들은 부를 소유할 자격이 없다. 그들 스스로가 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제대로된 사회라면 이런 몽상가들이 물질적 걱정 없이 안심하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수단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 마리 퀴리 "무엇보다 그 어떤 상황에서든 정치.. 2006. 10. 12.
마담 마리 퀴리 그녀가 세상에서 제일 싫어하는 일이 있다면 남이 도와주기만을 손 놓고 기다리는 것이다. 그녀는 전쟁을 통해 '기분 좋은 얼굴'은 용기의 또 다른 표현이라는 사실을 배웠다 …시국이 불안정할 때 지식인으로서의 의무와 역할에 대해 마리가 얼마나 높은 기준을 갖고 있는지 잘 보여 주는 예라 하겠다. 그녀는 세계적인 석학이라고 해서 '전쟁에 등을 돌려도 된다'고 생각지 않았다. … 사상의 자유와 문명을 더 이상 옹호하지 않는 지식인은 자신의 사명을 저버리는 거나 다름없다. 2006. 9.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