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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1289

선문답, 문: 공무원?답: 국가가 최고 이상인 사람들, 2004. 11. 8.
모순, 결과를 알고4 년여만에 다시 책장을 넘겼다,그 때보다 더 애?? 마음이 아려왔다,마지막 장을 위한 변명들로 가득한 소설,현실의 문제 때문에 사랑을 포기한, 혹은 포기하려고 하는그런 사람들의 영혼을 대변하는 변명 아닌 변명 !그것은 모두 삶이 모순으로 가득차 있고 인간도 그렇기 때문이라는 그래서 책 제목이 마지막 장의 제목과 같은 소설,서글프다고 해야할까, 고맙다고 해야할까, 2004. 11. 7.
세계는 은유로 가득하다, 과사로 택배가 왔다,얼마전 교보 문고에 주문한 양귀자 씨의 이 온 것이다,낮에만 하더라도 청명하던 하늘이 갑자기 구름이 끼고 껌껌해지더니이내 찬 늦가을의 빗방울을 뿌려대기 시작했다,우산을 샀다, 진한 곤색의 은빛 테두리를 친.그리고는땅 속에서 빠져나와 서쪽으로 걸어갔다,비를 가르며 컴컴한 길을 가로질러계단을 올르고 언덕을 올라왔다,비는 찝찝하게내리고 전기 스토브에선 징징대며 열이난다. 2004. 11. 5.
오늘은, 거칠게나마 "... 앞에서 살핀부족한 점들은 다음의 과제로 미루며 본고를 마치려고 한다."라고 끝나는 글을 마치고, 홀가분한 맘으로 만화사랑을 찾았다, 두어 시간 떼웠나 -...아무리 백과사전을 통째로 머릿속에 집어 넣어도 못 배우는 것들이 있다,책상머리에서 배울 수 없는 공부들이 있다,그걸 가르쳐준 사람들은 역시나 고마운 사람들이다. 2004. 11.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