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봐댔다, (12월 1일까지 글 많이 쓸까)
심사용 논문을 내고 나서, 심사때까지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서,갑자기 생겨버린 여유 때문일까,영화를 봐댔다, 『지구를 지켜라』,『그녀를 믿지 마세요』,『나비 효과』,『철없는 아내와 파란만장한 어쩌구』등등..물론모두 인터넷이라는 고마운(?) 경로를 통해...(왼쪽복사주의자들에게 감사를...^^;)보면서 가지게 된 생각들,“김하늘한테 능청스런 연기가너무 잘어울린다”“신하균 연기 잘한다, 우주인 아저씨도... ”“어짜피 삶이란 선택의 연속인 것을... 못가본 길과 가본 길의 가치는 동일한 것을...”“사랑이 뭔지 알려주는 영화는 하나도 없군”“강동원이 맡은 인물네아버지, 우리집 생각나네,”...
2004. 11. 26.
비가 또 내리는군
만화사랑에서 나오니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원래 이런 비들은 한 철이 다른 철을 부를 때 내린다,웬지 모를 아쉬움, 또 쓸쓸함,갑자기 할 일이 없어진 정리해고자처럼, - 정리해고된 적은 없지만 -이런 날의 이 거리에서는 대체 무엇을 해야할지 모르겠다,친구를 불러내 당구 한게임을 억지로 해댄다, 헤어지고 방으로 돌아오는 길에동네 편의점에서 하이트 프라임을 하나 샀다,이런 날의 수면제로 이거면 사치지,자야겠다,
2004. 11.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