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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izing180

GNP를 생각할수록 끔찍한 도표 한겨레 신문을 보다가... 2009. 9. 8.
연천 물난리와 정부/보수언론의 작태 IMF도 외국탓만할 사람들. 북쪽에서 물을 방류하든말든 피할 수 있도록 그동안 준비해왔어야 했었고, 그렇게 해 왔었고 이번엔 그게 관리가 잘 안 되어서 사건이 터진 것일 뿐인 것을. 그러면 당연히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더불어 북의 처리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이 순리인 것을. 어찌 신종플루에 대한 정부의 정책/태도랑 요리도 같은지. 잘못한 것은 '나 모르쇠'나 '내탓이 아님'으로 일관하는지 원... 죽었다 깨도 '미안/사과/죄송' 이런 단어는 모르는 정권이라니. 권위주의의 징후가 이런 데서도 보인다. 2009. 9. 7.
기다리는 것은 더 이상 전략이 아니다. http://www.sisain.co.kr/news/articleView.html?idxno=5140 시사인 103호 (2009년 9월 1째주) 미적지근한 정부의 대북 정책은 비판받아 마땅하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마지막 선물이라는 말도 있지만, 남북관계에서 훈풍이 계속 불고 있습니다. 일단 그동안의 경색 국면에서 벗어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는 다행스럽습니다. 그러나 북한의 특사 조의방문단이 왔을 때 청와대나 통일부가 보여준, 머뭇거리며 끌려가는 듯하던 태도를 차제에 극복하지 않고는 앞으로도 계속 수세를 면치 못할 것이라는 우려도 제기됩니다. 청와대나 정부의 밑바닥에 흐르는 대북 인식은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김일성 주석 사망 후 김영삼 정부 시대와 비슷한 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당시 김영삼 정부는 북한의.. 2009. 9. 3.
자본주의가 도덕심을 잠식하는 방식 UC 샌디에이고 대학 교수인 그니지와 미네소타 대학 교수인 알도 러스티치니는 이스라엘에 있는 한 탁아소에서 아이를 늦게 찾으러 오는 부모에게 벌금을 부과하는 것이 유용한 억제기능을 하는지 알아보는 연구를 했다. 벌금을 부과하기 전 보육교사와 부모는 아이를 늦게 찾으러 오는 것이 사회규범의 영역에 있다고 생각했다. 따라서 부모들은 어쩌다 늦으면 마음으로부터 죄송스러워했다. 그런 미안함이 부모로 하여금 다음부터는 제 시간에 아이를 찾으러 가도록 만들었다. 그러나 벌금을 부과하기 시작하자 사회규범이 시장규칙으로 바뀐 꼴이 됐다. 부모는 자신들이 늦은 것을 돈으로 처리하면서부터 아이를 늦게 찾으러 오는 상황을 시장규칙으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벌금을 내면 되니까 이제는 늦을지 말지를 상황에 맞춰 결정하면 그만이.. 2009. 8.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