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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izing

가족의 재구성

by 앎의나무 2009. 9. 15.

코엘료의 소설 '오자히르'
영화 '가족의 탄생', '사랑니'
문화인류학 서적 '오래된 미래' 

... 모두 가족의 구성에 대해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준다. 

높은 이혼율은 단지 사람들의 심성이 나빠져서일까.
성격 장애를 앓는 수많은 아동들과 성인들이 갑자기 나타나는 것도 단지 사회가 각박해지고 개인이 약해져서인가?
공동체가 붕괴되어 나타나는 현상이라는 진단도 많은데 최소의 공동체는 과연 지금까지의 '가족'으로 괜찮은 것인가?

손발과 둔기 등을 도구로한 전쟁이 없었다면,
농업 혁명이 이루어지지 않았다면,
그래도 지금과 같은 가족 형태가 나타났을까?

모계 ... 부계 ... 그리고 21세기가 되었다.

노동집약적인 무엇인가가 생존에 절실하지 않고,
더 이상 육체적 힘이 지배의 도구가 되지 않는 사회가 되었다.

현재의 가족제도가 과연 영원불멸하며 지켜야할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