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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izing182

<작은 것이 아름답다>, 슈마허 #1 평화와 영속성 시장 공간에서는 개인과 사회에 대해 아주 중요한 질적 구별이 실용적인 이유로 억제된다. 그래서 그 구별이 겉으로 표현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양이 위대한 승리를 누리면서 지배한다. 모든 것이 동질적인 것으로 취급된다. 동질적으로 취급한다는 것은 가격을 부여해서 교환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적 사고방식이 시장에 의존하는 만큼, 생명으로부터 신성함은 사라진다. 가격을 갖는 것에는 신성함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제적 사고방식이 사회 전체를 지배하게 되면 아름다움, 건강, 깨끗함 따위의 비경제적인 가치조차 ‘경제적인’ 것으로 입증되는 경우에만 살아남을 수 있는데 ··· 경제학자는 비경제적인 가치를 경제적 계산 영역에 끼워 넣기 위해 비용/편.. 2006. 8. 14.
[링크스크랩] 친일파 400여명 `재산환수' 18일 시작 뉴스 : 친일파 400여명 `재산환수' 18일 시작 쟝(koty1905)... 부디 성공해서, 노력없이 진심없이 인간에 대한 사랑없이 오직 권력과 돈에만 집착하는사람들에게일벌백계가 되길! >더보기 (혹시 기사가 짤리지나 않을까 하여...) >접기 반민특위 해체 이후 57년만…환수 범위 확대 방침 (서울=연합뉴스) 조성현 안 희 기자= 일제의 한반도 지배에 협력한 친일파 400여명의 재산을 국고로 환수하기 위한 범정부 차원의 조사작업이 이달 18일부터 본격 가동된다. 친일파 재산을 되찾기 위한 범정부기구인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위원회(친일재산조사위.위원장 김창국)'는 오는 18일 서울 충무로 극동빌딩 6층에 마련된 조사위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한다고 13일 밝혔다. 조사위는 위원장과 상임위.. 2006. 8. 13.
분열된 공동체, 오래된 미래 14장 중. 사람들이 왜 폭력이 문화나 종교적 차이라고 믿는지,왜 사람들이 현대화가 아니라 전통을 탓하는지 이해하기 쉽지 않다.'개발'이 이미 존재하는 긴장을 악화시킬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에 실제로 긴장을 만들어낸다고 확신하게 되었다.개발은 인공적인 결핍을 만들어내고, 그리하여 불가피하게 더 큰 경쟁을 초래하며,사람들에게 그들이 흉내낼 수 없는 표준적인 서구의 모델을 따르라는 압력을 가한다.대부분의 사람들은 금발에 푸른 눈일 수가 없으며, 자동차를 두대 가진 가정에서 살고 있지 않다.그런데도 그것이 우리의 '지구촌'에서 떠받들어지는 이상적인 이미지인 것이다.그러한 이상에 도달한다는 것은 자신의 문화와 뿌리를 거부하는 것이며, 결국 자신의 정체성을 부인하는 것이다. 거기에 따른 소외와 분노와 원한을 불러일으키고, 오.. 2006. 8. 6.
서구식 방법 학습, 오래된 미래 13장 학교는 경험적이고 전통적인 기술을 경멸하여 잊어버리게 하는 곳이다.보편적인 지식이라며, 현실과 동떨어진 사실과 수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구체적인 생태계나 문화와는 동떨어진 종류의 지식만이 보편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것이므로, 아이들이 배우는것은 본질적으로 합성된 것이고 살아있는 맥락에서 유리된 것이다.서양의 교육체계는, 온 세계의 사람들에게 그들 자신의 환경에서 나오는 자원을 무시하고 똑같은 자원을 사용하도록 가르침으로써 우리 모두를 더 빈곤하게 만들고 있다. 이런 식의 (정답이 있고, 현실성이 결여된) 교육은 인공적인 결핍을 만들어내고 경쟁을 유발한다.전문가들이 받은 교육은 보다 넓은 문화적, 경제적, 생태적 조건을 인식하지 못하게 한다.현대교육은 지역의 자원을 무시할 뿐 아니라 더욱 나쁘게.. 2006. 8.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