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izing182 인간성과 심리구조 세상이 근본적으로 변해서 아버지가 자식에게 가르치거나 자식이 아버지로부터 배울 것이 없다면, 가정 생활은 무너져버린다. 어느 사회에서나 생활, 일, 행복은 모두 어떠한 '심리구조'에 의존하는데, 이 구조는 너무나 소중하면서도 상처받기 쉽다. 이러한 '심리구조'가 심각하게 손상되면 사회적 유대와 협조, 상호 존중과 특히 자긍심, 역경을 헤쳐나갈 용기와 인내력 등과 같은 요인들이 해체되거나 사라진다. 인간은 자신의 無用性을 마음속에 확신하는 것만으로도 타락할 수 있다. 13장 , 200만의 촌락 中 2006. 8. 24. 일과 여과 자신의 손과 머리를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속도로, 그리고 성능 좋은 도구와 함께 유용하면서 창조저기인 일을 할 기회는 아주 희소한 특권에 가갑지만, 이것이 누구에게나 주어질 것이다. 이것이 노동 시간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의미하는가? 그렇지 않다. 이렇게 일하는 사람은 일과 여가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 잠을 자거나 밥을 하거나 때로는 아무 일도 하지 않겠다고 선택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들은 언제나 흔쾌히 생산적인 일에 참가할 것이다. 수많은 임금노동(on-cost job)이 간단히 사라질 것이다. 이를 확인하는 일은 독자들의상상에 맡기고자 한다. 경박한 오락이나 약물도 거의 필요하지 않을 것이며, 의심할 바 없이 환자도 크게 줄어들 것이다. 10장 인간의 얼굴을 한 기술, 슈마허 자신의 .. 2006. 8. 24. 산업주의와 미국,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서 전세계 5.6%의 인구의미국이 전세계 1차 자원의 40% 정도를소비한다. 우리는 이를 효율적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경제가 빠르게 성장해야만 성공한 것으로 생각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성장이 다른 국가들로부터 자원을 점점 더 많이 도입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면, 미국보다 훨씬 뒤처진 전세계 94.4%의 인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슈머허, 에서 2006. 8. 19.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2 #2 불교 경제학 노동의 본질이 적절하게 평가되고 적용된다면, 그것이 고상한 능력과 맺는 관계는 음식이 신체와 맺는 관계와 같아질 것이다. 일은 고상한 인간을 길러내고, 이런 인간에게 활력을 주며, 그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노동은 인간의 자유의지가 적절한 방향에 따라 행사되도록 유도하며, 인간의 내부에 존재하는 동물성을 길들여 좋은 길로 인도한다. 노동은 인간이 가치관을 보여주고 인격을 향상시키는 데 훌륭한 배경을 제공한다. - J. C. Kumarappa 인간은 노동할 기회가 없으면 절망에 빠지는데, 이는 단순히 수입이 없어지기 때문이 아니라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훈육된(diciplined) 노동을 통해 성장하고 활력을 얻는 측면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물질주의자는 물질.. 2006. 8. 14.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