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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zing352

당신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7가지 언어습관 1. 상습적으로 고민거리를 말하고 다닌다. 주어진 일을 하다보면 크고 작은 난관에 부딪치게 마련. 누구나 고민은 한다. 하지만 고민하더라도 입 밖으로 내색하지 말라. 고민이 되든 안되든 어차피 당신이 풀어야 할 일이다. 특히 당신이 상습적으로 고민을 풀어놓는 대상이 당신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지 못한다면 더욱 입을 다물어야 한다. 당신의 잦은 푸념은 결국 내 능력은 이것밖에 안돼! 라고 광고하고 다니는 격이 되고 만다. 2. 모르는 것은 일단 묻고 본다. 모르는 것은 죄가 아니다. 또한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해서라도 모르는 것이 있으면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잘 모르는데 설명을 듣고도 이해하지 못했는데도 무시당할까 봐 쑥스러워서 등의 이유로 넘어가는 것은 위험한 일이며 더 큰 실수를 부를 수 있다... 2006. 11. 1.
삶, 고통, 울음 …사람은 때로 그 사내처럼 은밀한 어둠에 몸을 감추고 실컷 울어 버려야 할 고통과 마주치며 살아가기 마련이다. 어른들은 흔히 갓난아이는 아프면서 자란다고 말한다. 혹은 아이들은 울면서 크는 법이라고 한다. 둘 다 맞는 말이다. 아프면 울기 마련이고 삶은 요소 요소마다 복병처럼 아픔을 예비해 두며 인간을 달련시키는 주행 코스이다.─ 가시 박힌 땅, 양귀자의 에서 2006. 10. 31.
눈과 머리에 보이지 않는 것 강희는 겨우 입을 열었다. "택시를 잡으려고 서 있는데 … … 그 남자가 … … 기다리지 못하고 … … 마악 뛰어다니는 거야. 이리 뛰고 저리 뛰고 … … 나중에는 도로 가운데로 뛰어들잖아. 좀 서글프대 … … 이게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살아가면서 노상 느끼는 일이지만, 사람의 마음속에는 불가사의한 잣대가 들어 있어서 그것으로 삶의 여러 징후들을 잴 수 있는 것인지도 모른다. 물론 이 경우에는 이성이나 논리가 들어갈 틈이 없다. 말 그대로 선험적이고 섬광처럼 스쳐 지나가는 어떤 계시가 잣대의 눈금을 이룬다.숲을 지나온 사람, 양귀자의 에서 2006. 10. 30.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한그루 나무를 보라바람부는 날에는바람부는 쪽으로 흔들리나니꽃 피는 날이 있따면어찌 꽃지는 날이 없으랴온 세상을 뒤짚는 바람에도흔들리지 않는 뿌리깊은 밤에도 소망은 하늘로 가지를 뻗어달빛을 건지리라더러는 인생에도 겨울이 찾아와일기장 갈피마다 눈이 내리고 참담한 사랑마저 소식이 두절되더라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침묵으로참묵으로 깊은 강을 건너가는한 그루 나무를 보라.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 이외수 2006.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