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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guistics404

미적 쾌감 미적 경험은 공식적 예술 세계에만 한정되지는 않는다. 미적 경험은 우리 일상생활의 어느 측면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즉, 미적 경험은 우리의 관습화된 지각 양식과 사고 양식의 일부가 아닌 새로운 정합성에 주목하거나, 또는 그 정합성을 우리 자신을 위해서 창조할 때마다 나타날 수 있다. 30장 이해의 '미적 경험'절에서 (, 조지 레이코프 & 마크 존스) 그래서, 새로운 문제풀이법을 발견했을 때, 새로운 사고 방식을 깨달았을 때 느끼는 쾌감도 일종의 미적 쾌감인 거다. 누군가와의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될 때에, 어떤 도구의 쓰임새를 새삼 깨달을 때에, 누군가의 고마움을 느끼게 될 때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의 즐거움을 깨달을 때에, 그럴 때 느끼게 되는 쾌감이 모두 미적 쾌감인 게지... 2009. 10. 17.
멋대로 생각해본 지식과 사고의 차원 1. 사고의 출현 지식 그 자체로는 사고가 아니다. 지식의 연속/연쇄/사슬을 통해 관계가 파악된다. 이 관계가 가장 기초적인 수준의 사고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2. 단선적 사고 지식들을 하나씩 단선적으로 연쇄시키는 사고는 단선적 사고이다. 내가 보기에 귀류법이니, 3단논법이니, 연역추론이니, 귀납추론이니 하는 등의 모든 언어철학적 논리는 단선적 사고에 바탕한다. 3. 단선적 사고의 한계 그러나 A=B이고 B=C이면서 A≠C인 관계가 단선적 논리로는 부정된다. 그러나 이런 관계가 성립되는 사건은 우리 세계에서 비일비재하다. 이를테면, 선어말어미 '-사옵-'과 '-옵-'은 상보적분포를 보이므로 하나의 형태소에 속하는 이형태이다. 선어말어미 '-으옵-'과 '-옵-' 역시 상보적분포를 보이므로 하나의 형태소.. 2009. 9. 5.
유전프로그램-단백질, 세포-메타볼릭네트워크, 사회-개인, 금융가치-경제주체, 환경-유전자, 세계상-지각모듈 Understanding Origins / Francisco J. Varela & Jean-Pierre Dupuy 편. 1장을 (더듬더듬) 읽고 (발로) 그린 모든 기원/로고스의 자기생성개념도 2009. 9. 3.
음운론적 최대단어와 음운론적 최소단어 음운론은 구어를 전제한다. 구어는 언어의 변화가 실제 일어나는 영역이다. 단어는 음운론적인 단어와 어휘부(형태론)적 단어와 통사론적인 단어로 대분된다. 음운론적인 단어는 음운론적으로 독자적인 단위, 어휘부론적 단어는 어휘부에서 독자적인 단위, 통사론적인 단어는 통사부에서 독자적인 단위이다. 하나의 음운단어로 발음하는 것이 가능한 연쇄라야 실제로 어휘부에서 한 단위의 표상을 가질 수 있다. 물론 이 말이 하나의 음운 단어로 발음 가능한 모든 단어가 어휘부에서 한 단위의 표상을 가진다는 말은 아니다. 100% 생산적인 패턴이나, 극고빈도 짝(형태연쇄)이 없는 경우엔 그럴 가능성이 낮을 것이다. 음운론적 단어가 통사론적 단어(혹은 통사원자)나 어휘부론적 단어와 개념적으로는 상호 독립적이지만 언어 변화의 입장에.. 2009. 7.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