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적 경험은 공식적 예술 세계에만 한정되지는 않는다.
미적 경험은 우리 일상생활의 어느 측면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즉, 미적 경험은 우리의 관습화된 지각 양식과 사고 양식의 일부가 아닌 새로운 정합성에 주목하거나, 또는 그 정합성을 우리 자신을 위해서 창조할 때마다 나타날 수 있다.
30장 이해의 '미적 경험'절에서 (<삶으로서의 은유>, 조지 레이코프 & 마크 존스)
그래서,
새로운 문제풀이법을 발견했을 때, 새로운 사고 방식을 깨달았을 때 느끼는 쾌감도 일종의 미적 쾌감인 거다.
누군가와의 새로운 관계를 맺게 될 때에,
어떤 도구의 쓰임새를 새삼 깨달을 때에,
누군가의 고마움을 느끼게 될 때에,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의 즐거움을 깨달을 때에,
그럴 때 느끼게 되는 쾌감이 모두 미적 쾌감인 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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