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에서,,
'하다'와 '이다'는 명사 뒤에 붙어서 서술절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이런 '하다'와 '이다'의 범주를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학자들마다 견해도 분분하다.이 가운데, '형식용언'으로 이들을 분류하는 견해가 있다.(김의수(2004), 학위논문)명사들을 용언으로 형식하게끔 만들어주는 기능을 한다는 것이다.어휘적내용 없이, 통사적기능을 하게끔 만들어준다는 말이다.'하다'와 '이다'가 전형적으로 이런 기능을 하지만,'되다', '받다' 등도 피동을 만들기 위해 형식적인 기능동사로 쓰이기도 한다...학습되다, 언도받다 등.'하다'와 '이다'가 선행명사 포합하며 서술절을 만들 때, 명사포합을 하는데,명사포합의 이유는 격여과를 회피하기 위해서이다.가시적인 NP만이 격여과를 통과해야 하는데, NP를 쪼개어서, 흔적N..
2004. 6. 3.
엑,,
Bybee(1985)에서는 형태는 의미를 도식화 한다고 말한다.물론 형태적 변화가 의미의 변화나 영역의 확정에도 어느 정도는 영향을 줄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그러나 어쨌든 주도권은 의미에 있다는 것이다.인간이 진화과정에서 절실한 필요에 의해 만들어낸 언어,언어와 인간은 뗄 수가 없다는 것이 전제가 돼야 언어학은 인문학이 되는 것이다.(대저 인문학이란 인간의 본성, 행동, 심리 등 인간 본질적인 것을 탐구하여,궁극에는 인간 존재라는 그 자체에 대한 앎을 얻고자 하는 것인데,언어가 인간에서 떨어진 별개의 현상이라면 언어학이 어찌 인문학이겠는가.)그래야 그만큼 인간에 대해(본성, 변화, 성격 등등) 많은 것을 보여줄 수 있을 테니까 말이다.그런데, 인간의 여러 현상과 언어는 정말 닮아 있음을 여러모로 발..
2004. 4.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