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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냐, 요즘 들어 이 질문을 많이 한다.왜 살까,뭐가 행복한 걸까,잘 모르겠다,웬지 센치해지는 밤이다, 아마도 어제 밤을 새서 그러려니,,, 2004. 5. 18.
김기덕 사마리아... 사마리아.나쁜 인간이 어디에 있겠는가,저마다의 시련과 시련이 준 상처를 평생 보듬으며 살아야하는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아무리 강한 인간이라도 상처를 보듬으며 살아야 하며 그 상처를 보듬지 못하는 인간들은 종종 자살을 선택하기도 한다.자살은 남은 자에게 또 다른 상처가 되고, 우리는 상처를 모른 척 해도 비바람이 치는 밤이면 끈덕지게 아려오는 상처의 아픔은상처의 기억을 환히도 비추고 간다.서로의 상처를 알아주고, 상처에 책임을 지고,,,인간,,가련한 스푸트니크들이여,,, 좀 더 가까이 가려고 해도 한줌의 재로 타 버리고 말 운명을 두려워하고,서로의 엇갈린 궤도로 상처를 주고 받기 두려워하는 스푸트니크들이여,이해란 오해의 전부에 불과하거늘. 2004. 5. 11.
좋은 언어와 못된 언어... 우리는 어려서부터 바른 언어를 쓰라고 교육을 받아온다,흔히들 들어보지 않았는가 이런 말들을....그런 교양없는 말은 어디서 배웠니?얘야 그런 말을 쓰면 안된단다그런 자리에서는 그런 말을 쓰는 게 아니야,등등등만약에 인간이 너무나도 착하고 순진무구하여 웃세대들이 전해준 언어를 그대로 답습할 수 있다면,이런 말들을 들을 필요도 없을 만큼 '우아'하고 '엘레강스'하며 '삼스'한 언어를 썼을 터이나,실상 어린 아이들이 그 또래들끼리 쓰는 언어는 비속하며 '크루드'하며 '프라'한 언어를 언어를 쓰고 있다...하지만 몇명이나 눈치채고 있겠는가!!!우리가 쓰는 이런 비속한 언어가 세월이 흐른 뒤에는 아주 우아한 언어가 되리라고 말이다.아언이라고 불리는 사서삼경의 언어들은 그 당시의 유행가 가사에 불과하다. 공자는 머.. 2004. 5. 10.
[펌] 일상으로 돌아오며, 워크샵이라서 그런가요,게임은 하나도 안하고 그냥 부어라마셔라에 이야기만 했군요,그렇지만 서로 더 잘 알게되고 가까워질 수 있었죠, 그리고즐거웠습니다, 특히 보름달 두둥 뜬 밤에 불판에 바베큐 ~ ^ ^어설프지만 아래 사진을 통해 시간여행을 해보시길~~덧글;아래의 사진들은 축소한 것이고, 더 많은 자료들을 제가 그대로 갖고 있습니다.노트북 들고 학교에 가는 날, 맘에 드는 것이 있으면 말해주세요그리고, 숙영도 사진~ 2004. 5.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