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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1289

[펌] 오랜만에 카메라 들고... 학교를 돌았다... 여전히 학교 주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은,다른 곳에 사진 찍으러 가면 시간이 엄청 많이 걸릴 거라는 소심한 걱정 때문이다...--;아침 출근하면서 다람쥐를 보았다...청솔모가 아니라... 귀여운 것... ^^어떤 연인이 앉았다 간 벤치...후배들로 보이는 녀석들이 물놀이에 여념이 없다... 한 꼬마 아이, 나도 들어갈까 말까 고민하는 듯... 기어이 들어갔다...^^; 위 아이의 누나로 보이는 아이가 물 뿜어 나오는 구멍에서 고개를 움츠리고...^^ ㅋㅋ...물이 맹렬히 뿜어져 나오는 분출구에 잘못 댄(...--;) 모양이다... 반면에 이렇게 분출구에 잘 대고(...--;;;) 있는 녀석도 있다.모르긴 해도... 나중에 40대가 되면, 사우나에서 굉장히 큰 소리를 지르며 자기 배를.. 2004. 6. 10.
[펌] 국어학 여기서 국어란 우리 나라말 곧 한국어를 이른다. 인류의 모든 언어일반에 보편성을 가진 원리와 법칙 수립에 이바지하는 언어학적 연구를 일반언어학, 줄여서 언어학이라 하고, 그 중의 한 언어만을 대상으로 하여 그 원리와 법칙 수립에 이바지하는 언어학적 연구를 개별언어학이라고 한다. 그러므로, 개별언어학으로서의 국어학의 연구방법은 일반언어학의 연구방법과 일치한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국어의 문자체계나 그 표기체계의 특수성으로 미루어 다른 언어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가령 이두(吏讀)나 구결(口訣) 또는 향찰(鄕札)에 대한 연구, 훈민정음(訓民正音)에 대한 연구, 또는 이것들로써 표기된 문헌에 대한 서지학적(書誌學的) 연구, 그리고 향가(鄕歌) 등의 해독(解讀) 등은 국어의 특징과 관련된 국.. 2004. 6. 9.
스터디에서,, '하다'와 '이다'는 명사 뒤에 붙어서 서술절을 만드는 역할을 한다,이런 '하다'와 '이다'의 범주를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고 학자들마다 견해도 분분하다.이 가운데, '형식용언'으로 이들을 분류하는 견해가 있다.(김의수(2004), 학위논문)명사들을 용언으로 형식하게끔 만들어주는 기능을 한다는 것이다.어휘적내용 없이, 통사적기능을 하게끔 만들어준다는 말이다.'하다'와 '이다'가 전형적으로 이런 기능을 하지만,'되다', '받다' 등도 피동을 만들기 위해 형식적인 기능동사로 쓰이기도 한다...학습되다, 언도받다 등.'하다'와 '이다'가 선행명사 포합하며 서술절을 만들 때, 명사포합을 하는데,명사포합의 이유는 격여과를 회피하기 위해서이다.가시적인 NP만이 격여과를 통과해야 하는데, NP를 쪼개어서, 흔적N.. 2004. 6. 3.
변화 언어는 스스로도 서서히 변해가지만, 사회문화적인 이유로 급격하게 변하기도 한다.우리들의 인생의 선배들은 요즈음의 우리들에 비해 매우 조숙한 편일지도 모른다.인간이 하나의 완전한 개체로 독립하는 것을 우리는 정체성을 찾는다고 말한다.정체성이란 내가 누구인가라는 철학과 문학의 아주 오래된 주제와 직결되는 것이기도 하다.전학오기 전에는 성적도 나름대로 괜찮았던 현수는,우정과 연모라는 두 가지의 사랑을 배우며 많은 상처를 마음에 남긴다,상처는 아물겠지만 흉터야 사라지겠는가,앞으로 더 많은 상처와 흉터를 마음에 새기며 현수는, 우리는 '내'가 누구인지 알아가고 어른이 될 것이다.다만 사춘기는 이런 상처가 일시에 몰아닥치는 시기여서 더 불안하고 더 답답한 것이며,이 시기에 상처를 두려워하여 피했던 이들이라도, 생을.. 2004. 5.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