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cializing182 필진 네트워크, 상식대로님의 글방에서... 후폭풍을 보며때아닌 후폭풍을 지난 일주일간 지켜보게 되었다. 지난 11월 22일 PD수첩의 '황우석 신화의 난자 의혹' 방영 이후 네티즌과 일부 언론을 제외한 대다수의 언론은 MBC와 PD수첩을 매국노라는 표현을 쓰면서 질책을 가했다. 특히 일부 네티즌은 PD수첩의 PD 가족들 사진까지 올리겠다고 하거나, 또 그 가족들까지 표적을 삼겠다는 실로 섬뜩한 표현을 서슴없이 쓰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도하다. 지난, 11월 26일에는 MBC 사옥 앞에서 황교수 팬클럽 및 한국척수장애인협회 회원 130여명이 촛불집회를 열기도 하였다. 이 자리에서 가수 강원래씨는 "연구가 진행되는 과정에서 이렇게 무작정 비판을 가하는 것은 희망을 가진 사람들에게 인생을 포기하라는 것과 같다"는 발언을 하였다고도 한다.소수의 사람들은.. 2005. 12. 8. 황우석 박사 연구 관련 Nature지의 문제제기.(한겨례 펌) 황우석 교수의 줄기세포 연구에 줄곧 비판적인 입장을 견지해온 영국의 과학잡지 네이처가 이번에는 황 교수 논문에 담긴 데이터의 유효성(validity)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다. 네이처는 6일자 인터넷판에 올린 `TV 실험이 복제 연구자의 성공 여부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지난달 난자의 출처와 관련해 거짓말을 한 사실을 시인한 황 교수가 이제는 과학적 데이터의 유효성에 대한 의문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네이처는 이 기사에서 최근 황교수가 사이언스 논문에 2차례의 중대한 수정을 가한 사실과 MBC가 의뢰한 실험에서 논문의 데이터를 뒷받침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 네이처에 따르면 황 교수 팀은 지난달 원 논문에서 표 하나를 수정했다. 이 표 에서 황.. 2005. 12. 7. copied from )[필진]<피디수첩>의 비윤리성에 대한 성찰 들어가며 PD수첩에 대한 방송 취재윤리 위반에 대해 MBC가 사과를 하고나서 그 파장이 겉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도 'PD수첩 방영 후 논란, 한국사회의 내셔널리즘과 노동중독'이라는 글을 쓴 상태라 그 심정은 참으로 무겁고 참담하기까지하다. 하지만 그것보다 무서운 것은 이제는 정말 MBC PD수첩 방영에 대한 내용을 진지하게 성찰해볼 수 있는 기회가 없어질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더 암담하게 다가온다. 이제는 정말 PD수첩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다. 물론 지난 PD수첩 방영 직후에도 황우석 교수 연구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매국노와 난치병 치료에 대해 무관심한 사람으로밖에 비추지 않았지만, 아마 이제는 아직도 정신못차렸다는 이야기를 하거나, 상황.. 2005. 12. 7. 한토마 펌. 그래도 지구는 돈다. MBC의 사과가 황 교수의 결백을 입증한 것은 아니다. 줄기세포와 관련한 PD수첩 취재진과 황 교수 사이에 전개되는 진실 공방이 마치 격투기의 뒤집기를 보는 것처럼 날마다 새로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그저께 파견 연구원이 협박당한 사실을 폭로하였고 MBC 측이 대 국민 사과문 발표를 접하면서 진실규명과 과정의 정당성을 중요시 하는 많은 사람들은 허탈과 분노에 빠져야만 했다. 한 쪽에서는 ‘언론의 자유’를 목이 터져라 외치고 있는데 정작 당사자는 취재원을 상대로 협박과 공갈이라는 아주 부적절하고 파렴치한 방법으로 진실규명이란 숭고한 목적을 훼손하였다는 사실은 백번 천 번을 지탄받아도 마땅하다 할 것이다. 부랴부랴 PD 수첩의 취재 과정에서의 부정한 동기와 취재과정을 비난하는 글을 올.. 2005. 12. 7.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