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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izing180

과연? 어떤 신진대사는 생명이 멎은 후에도 어느 정도 지속된다.가령 머리카락이나 손발톱이 계속 자라는 현상이 그런 경우이다.갑자기 궁금해졌다.펑펑 울면서 고층건물에서 뛰어 내린 사람의 눈에서 눈물이 사후에도 이어질까,이어진다면 얼마나 이어질까,죽은 사람의 눈에서 눈물이 난다고 생각하면, 2005. 3. 12.
ㅡㅡ; Mr.Blog... 블로그씨가 다닌 학교엔 떠든 벌로 교실 뒤에서 물구나무서기를 시키시던 선생님이 계셨어요. 기발하지만 사랑의 매보다 괴로웠던 벌칙, 말해보세요아직도 목소리와 모습이 선명하게 기억나는 고등학교 1학년 때의 영어 선생님.매시간 치러졌던 단어시험... 무작위로 불러 세우셔서 10개씩 20개씩 물어보셨는데,,3개 이상인가.. 틀리면 벌을 받게 되어 있었다.3개 틀리면 선생님은"벼랑끝이야, 벼랑" 이렇게 말씀하시곤 했는데,언젠가는 멘트 대신,"벼랑끝에 선 남자"라는 신문 기사의 제목을 오려와선 축구 심판이 카드를 꺼내 보이듯 꺼내 보이셔서 학생들이 배꼽을 잡게 만드신 적도 있었다.그 친구는 김*기라고 하는데, 유난히 머리 숯이 없어서 애들이 빛나리,라고 놀려대곤 했다.그런데 영어 선생님의 벌칙은.. 2005. 3. 11.
12월 둘째 주 고대신문 칼럼 [冷箭] 12월 둘째 주 고대신문 칼럼 [冷箭]대한민국 노무현 대통령과 선수와 이건희 삼성회장이 힘겨루기를 한다면 누가 이길까? 한쪽은 권력의 최고봉이고 한쪽은 재력의 최고봉이다. 공부도 안되고 취직도 안되고 재미나는 일도 없는 세상인데 뜬금없이 이건 또 뭔소리냐고? 그래도 한번 생각들 해보시라. 어떻게 보면 지금 왜 이렇게 취직하기가 힘든지, 부모님이 왜 그렇게 불경기 탓을 하시며 울상이신지를 알 수도 있는 문제다. 결론부터 말하면 노무현 대통령이 진다. 지난 대선 당시 대통령을 지지했던 나로서는 착잡하기 그지없는 노릇이지만 확실히 그렇다. 왜냐고? 자본주의라는 경제체제가 그렇게 생겨먹었다. 그 이유를 말하자면 자본주의 역사를 좀 얘기해야 하는데 대충 이렇다. 자본주의를 형성시켰고 또 유지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2004. 12. 6.
괜찮아요, 다음엔 잘해욧 ㅋ To America, 2004. 11.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