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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zing/Erich Fromm

잊어버린 언어 #6

by 앎의나무 2006. 7. 21.

6장 꿈의 해석 기술

[가장 곤란한 문제1]

1) 꿈을 비합리적 욕망의 충족으로 볼 것인가.

2) 공포나 불안의 표현으로 볼 것인가.3) 내적외적 힘이나 사건에 대한 통찰로 볼 것인가.

[가장 곤란한 문제2]

꿈을 꾼 사람의 연상을 찾는 일이 필요한가.

연상을 무시하고 꿈을 이해할 수 있느냐.

최근의 사건, 꿈꾼 사람의 인격성격에 뿌리는 내리는 공포나 욕망 등을 무시할 수 있는가.

-대체로 이런 것들을 알면 더 정확하게 꿈을 해석할 수 있다.

꿈에 나타나는 것에는 무의미한 것이 없다 ;"공상의 나라로 가는 다리를 태워버리지 않았기 때문에, 현실에 실망하여 두려움을 느끼면 후퇴하기 시작한다.", "숨기고 싶은 욕망일수록 현실적으로 무의미하고 이해할 수 없는 상징을 선택한다"

꿈은 그 꿈 이전에 있었던 의미 있는 사건의 반응으로서 이해되어야 한다.

; 꿈이 과거나 현재, 성격 및현실의 사건에 의하여 하나의 무늬로 짜여진다. 그리하여 꿈을 꾸는 사람의 동기, 주의해야 할 위협, 행복을 얻기 위하여 노력하여 달성하리라고 스스로 작성한 목적 등에 대해서 많은 사실을 꿈을 해석하여 알게 된다. 그것은 건강과 행복을 찾으려는 합리적 어른으로서의 인격에 도움을 줄 수 있다.

* 꿈에서도 불합리한 욕망이 만족되지 않으면, 그것과 관련하여 그는 매우 깊은 병에 걸린 것이다.

* 같은 상징이 다른 의미를 나타내는 데에 쓰일 수 있다.

* 꿈에 등장하는 상징이 무엇을 의미하는지가 중요하다. 상징이 상징 그 자체가 아닐 수 있다.

* 당자의 일반적인 마음의 상태나 꿈에 직접선행하는'기인'에 대해 알면 꿈의 이해가 용이해진다.

꿈과 해석들의 패턴

: "사실 이처럼 격노한다는 것은 의식적으로는 생각할 수 없는 일이기 때문에 꿈속에서도조차 그는 성난 인간을 타인으로서 경험한다."

: "... 과거의 희망은 모두가 환영이고 환멸이다. 이 통찰이야말로 어떤 의미에서 고통스럽고, 실망을 안겨주는 것이지만, 그가 이긴 것처럼 느끽 만든 것이다. 그느느 얼마간의 진실을 발견하고, 자유의 첫걸음을 내디뎠기 때문에 승리의 웃음을 짓는다"

: "...이런 격노는 자기를 긍정하고, 마침내는 자유와 성숙에 도달한다는 점에서 보면 방향전환도 된다. 이 목적이 일단 달성되면 격노는 소실되어 어머니(이 꿈의 격노의 대상)에 대해 이해있는 태도를 취하는 여유를 만든다 ... 이 격노는 자기주장의 결여에 대한 불만족의 표시인 한편 건강한 발전에는 필요한 한 걸음이며, 비합리적인 것이 아니다."

내재적 자아

: 모든 것이 잘 되어 간다는 생각으로 자기를 속일 수 없다.

: 공상이나 꿈을 비난하거나 깔보는 일만큼 나쁜 것은 없다. 문제가 되는 것은 어떠한 종류의 공상을 하느냐 하는 데 있다 - 그것에 의하여 우리가 전진하느냐, 시시한 일에 질질 끌려들어 후퇴하느냐 하는 데 있다. (위엄과 성실의 감각을 언제나 잃지 말아야 한다)

맺으며

일반적으로 생시나 꿈속의 불안은 욕망의 결과이다. (욕망이 생김으로써 생기거나, 욕망의 충족으로써 생기는 불안과 자유와 삶에 대한 욕망이 충족되지 않음으로써 생기는 불안은 구분해야 한다. 후자는 긍정적이다.) 즉 문제가 되는 것은 살고자 하는 욕망이 없다는 공포와 불안이다.

동일 모티프의 반복의 그의 삶의 보티프를 보여주고, 반복되는 동안의 변화는 그사람의 진화 혹은 퇴보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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