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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zing/Erich Fromm

잊어버린 언어 #7

by 앎의나무 2006. 7. 21.

7장 신화, 童語, 의식 및 소설에 나타난 상징언어

"이디푸스 왕"의 상징은 부자간의 상극일 뿐이지 근친상간은 아니다. 그것은 나중에 극적인 효과를 위해 추가된 내용이다. 모계 중심의 사회가 부계 중심의 사회로 바뀌는 변화에 대한 상징.

모계 중심 :사회의 평등/혈연적유대/토지와유대/자연에수동적인자세/인간은 모두 형제라는 믿음

VS 부계 중심 (지배와 피지배, 권력, 자연 정복 등)

다양한 창세신화들과 <빨간모자>설화 ; 남녀, 부계모계 갈등의 상징

카프카, <심판> : "만약 K가 보기를 거절한다면, 그는 눈이 먼 채로 있어야 한다 ㅡ 왜냐하면 자기 자신에 의하지 않고 진실을 볼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법이니까" ; 그에게 사랑과 우정의 가능성을 보는 힘을 준 것은 다름 아닌 죽음의 공포였고, 역설적이기는 하지만 죽는 순간에 그는 비로소 삶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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