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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zing/Erich Fromm

잊어버린 언어 #2

by 앎의나무 2006. 7. 20.

2장 상징언어의 성격

꿈 속에서 보는 그림은 우리가 느낀-현실의 말로 나타내기 어려운- 무엇인가의 상징이다. 꿈은 우리의 정신세계, 내적세계를 외적세계의 재료로 구서?謗 보여주어 경함하게 한다. 꿈은 '자신'의 '내적인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

육체는 정신의 상징이다.

상징에는 보편적 상징, 우연적 상징, 관례적 상징이 있다. 보편적 상징은 상징과 상징되는 것 사이에 도식적 관계가 있다. 정서나 사상 경험 사이에 있는 친근성의 경험이 보편적 상징을 이끌어 낸다. 이 정서나 사상 경험 사이에 있는 친근성은 인류라면 공통적으로 가지는 보편적인 것이다. (데미안!)

하지만 상징 언어에도 방언이 있다. 자연에 대한 경험과 그에 대한 방응 사이에 각 사회나 문화가 처한 자연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심지어는 개인 방언도 상징 언어에 있을 수 있다.

* 일정한 곳에서 상징이 지니는 특별한 의미는 단지 그 상징이 나타나는 전후의 관계에 의해서만, 그 상징을 사용한 사람의 주요한 경험에 의해서만 결정될 수 있다.

꿈에서 보이는 외적인 사건의 인과관계나 선후관계는, 마음 속 사건으로서는, 연상에 의해 연결된 겸험의 연관을 보여주는 것이다. 즉 이는 경험에 기반한 개연성의 논리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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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경증의 특유한 기제 중 하나 ; 어떤 위험에 대한 방어로써 하나의 행동이 취해지는데, 다음에는 그런 태도가 최초의 방어 기능을 넘어서서 신경증적 증상이 되고 그는 그것의 굴레에서 해방되고싶어 한다.

원패턴 ;위험 - 방어 - 방어가 고립으로 발달- 고립이 공포감을 자아냄 - 방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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