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리히프롬의 <자유와 민주주의>에서
자발적으로 행동할 수 없거나, 순수하게 느끼고 생각한 바를 표현하지 못하거나,
또는 그런 결과로 다른 사람이나 자기 자신에게 거짓 자아를 보여줄 수밖에 없거나 하는 것
이 것이 열등감과 약하다는 느낌의 근원이다.
이것을 깨닫고 있든 그렇지 못하든 간에
참된 자기 자신이 아니라는 것보다 더 부끄러운 일은 없으며,
참된 자기 자신으로서 생각하고 느끼고 말하는 것보다 더 자랑스럽고 행복한 것은 없다.
이는 활동 자체, 곧 과정이 중요하고 결과가 중요한 것은 아님을 의미한다.
우리의 문화에서는 바로 그 반대가 강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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