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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와 인간을 같은 원리로 살폈다. 에리히 프롬 1996 소유냐존재냐, 차경아 역, 까치. (To have or to be, 1976, Harper Collins Publishers, Inc., New York)의 181p. 사회적 성격의 토대; 에리히 프롬, 1977, 인간의 마음, 문예출판사, 황문수 역(Heart of man, 1964, New York)의 132쪽 사회적 자아도취 등등..임상심리학에서 에릭슨과 프롬은 사회와 인간을 같은 원리로 살폈다. 관련글 2008/03/08 - [Sky] - 정체성 / 에릭 에릭슨 2008. 3. 8.
[스크랩] 에리히 프롬 / 마르크스와 프로이트를 넘어서 마르크스와 프로이트를 넘어서 한겨레 | 기사입력 2004-01-02 18:45 [한겨레] 에리히 프롬(사진·1900~1980)은 〈소유냐 삶이냐〉 〈자유로부터의 도피〉 〈사랑의 기술〉 등 베스트셀러이자 스테디셀러로 우리에게도 친숙한 사상가다. ‘친숙’하다는 것은 잘 알려져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대다수 사람들에게 그저 통속적인 사상가 혹은 교양있는 수필 작가 정도로만 인식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 평전은 프롬이 쓴 19권의 저서를 통해 그의 사상의 기원과 발달과 변화를 실증적으로 추적함으로써 프롬 사상의 본령을 드러내보이는 책이다. 프롬은 마르크스와 프로이트에서 출발해, 거기에 특유의 비판의식으로 인간적 숨결을 불어넣음으로써 더욱 구체적이고 풍부한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독일에서 유대인 부모의 외아.. 2008. 3. 4.
하찮은 이야기 근본적 휴머니즘에 이어지지 않는 이야기, 근본적 휴머니즘을 부정하는 이야기, 이런 이야기들은 하찮은 이야기이다. 가장 하찮은 이야기는 자기 자신에 대해서 이야기하려는 욕구일 것이다. 그러한 사람은 자기도취적인 인물이다. 외롭지 않으면서도 혼자이고 싶은 문제에 대한 하나의 답이 하찮은 대화이다. 실은 독백과 다름 없음에도, 상대자가 있다는 것은 대화라는 환상을 만들어낸다. 이런 사람들 사이의 어떠한 접촉도 양쪽 모두에게 영향을 끼친다. 하찮은 사귐은 철저하게 피해야 한다. 이말은 사악하고 사디스트적이고 파괴적이고 삶에 적대적인 사람들을 철저하게 피해야 한다는 말과 동의어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정함의 가면 뒤에 가려진 불성실성/ 불행에 대한 끝없는 하소연의 가면 뒤에 가려진 파괴성/ 매력적인 모습 뒤에 가려.. 2008. 1. 16.
거대한 사기 현실에 대해 자각하고 환상으로부터 탈피-[환상에 대해]환상은 가장 경이롭게 들리는 가르침까지도 오염시켜 그것을 유독하게 만든다.즉,사람들이 윤회가 있다는 것을 믿지 않기 때문에 부처의 가르침이 오염되지 않는 것이다. 이것이 깨지는 것이 似而非이다. 가령, 노력없이 커다란 성과를 얻을 수 있다거나 명성에 대한 갈망이 자기 중심적이지 않은 마음에 부합할 수 있다거나대중 암시의 방법들이 인간의 독립과 양립할 수 있다는 등등의 믿음이 모두 환상이다.[현실성에 대해]삶에 대한, 자기자신에 대한, 다른 사람들에 대한 믿음은 "현실적 태도"라는 단단한 암반 위에 세워져야만 한다.즉, 악이 어디 있는지를 볼 수 있고, 협잡과 파괴성과 이기심이 분명히 드러났을 때는 물론 그것들이 많은 변장을 하고 합리화되어 있을 때에도.. 2008.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