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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법 변호사/넷플릭스 6회짜리 그저그런 스토리를 16회로 늘리느라 고생했다 2022. 12. 31.
작은 아씨들/넷플릭스 페미니즘 누와르: 주요 인물이 죄다 여성임. 남성은 모두 서브 역. 여성 캐릭터들 간의 성격 차이가 잘 드러남: 저 사이에 있으면 너무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음 -_-; 그냥 여성 캐릭터들의 성격들을 관찰하는 것만으로도 재미남 세계관이나 그걸 배경으로 한 스토리의 개연성은 그럭저럭 봐줄 만함: 최근 본 넷플릭스 시리즈 넷 중 제일. (하: 무법변호사 / 중: 이태원클라쓰, 부잣집막내아들) 2022. 12. 31.
이태원 클라쓰/넷플릭스 1. 사이다성 복수물. 2. 다양한 아웃사이더들의 성공기 3. 수오지심밖에 없는 남성과 시비지심밖에 없는 여성이라는 굉장히 outlier스러운 커플의 사랑 4. '분노유발→복수시도→좌절' 무한반복하면서 분노를 축적하다가 마지막에 터트리는 전형적인 스토리. 2022. 12. 31.
부잣집 막내아들/넷플릭스 경제민주주의로 시작하는 듯하더니, 돈을 버는 게 선으로 여겨지는 듯한 분위기를 풍풍 풍기는 서사로 전환하더니, 마지막회에서 그게 아니지롱을 시전, 엄청난 욕을 먹음. 송중기에게는 미안하지만 왜 하나같이 나오는 드라마마다 이렇게 뒷심이 없냐. 마지막화가 한두 화 정도 늘어나서 개연성을 높이는 장치들을 좀 심어 놨으면 욕을 덜 먹었을까? 사고로 막내아들이 죽었을 때 트라우마로 기억이 억제됐다든가, 두뇌의 일부를 잃고도 잘 사는 경우가 있다는 의학적 백그라운드를 덧붙여 주든가, 청문회도 좀 더 구체적으로 해 두든가, 2022. 12.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