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주주의로 시작하는 듯하더니,
돈을 버는 게 선으로 여겨지는 듯한 분위기를 풍풍 풍기는 서사로 전환하더니,
마지막회에서 그게 아니지롱을 시전, 엄청난 욕을 먹음.
송중기에게는 미안하지만 왜 하나같이 나오는 드라마마다 이렇게 뒷심이 없냐.
마지막화가 한두 화 정도 늘어나서 개연성을 높이는 장치들을 좀 심어 놨으면 욕을 덜 먹었을까?
사고로 막내아들이 죽었을 때 트라우마로 기억이 억제됐다든가,
두뇌의 일부를 잃고도 잘 사는 경우가 있다는 의학적 백그라운드를 덧붙여 주든가,
청문회도 좀 더 구체적으로 해 두든가,
'et ceter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작은 아씨들/넷플릭스 (0) | 2022.12.31 |
---|---|
이태원 클라쓰/넷플릭스 (0) | 2022.12.31 |
홈랜드, 주인공 왜 이러냐 (0) | 2020.10.29 |
영화 마녀 (0) | 2018.11.01 |
데어데블 (0) | 2018.10.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