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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zing/Maturana and Varela

모든 인간은 똑같이 지적이다.

by 앎의나무 2008. 8. 15.
때로 대학 내에서는 연구와 교육의 결합이 폐지에 대해 다소 논란이 있다. 학생들이 일을 감당할 수 없으며, 최고의 연구자들은 적어도 교육에서 면제되어야 한다는 등의 말이 있다.

나는 그것이 전혀 바람직 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학생들에 의해 제기되는 어떠한 질문도 흥미로울 수 있고, 심화된 성찰로 이어질 수 있다. 나는 학생들에 대해 낮게 평가하는 것을 결코 받아들일 수 없었다. 근본적으로 모든 인간이 어쨌든 똑같이 지적이라고 믿는다.

어떤 사람은 다른 사람보다 더 똑똑하다는 생각은 옳지 않다. 지성은 변화하는 세계에서 우리의 행위를 다양화하는 가능성 속에서 모습을 드러낸다. 언어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로서 우리는 우리 행위의 이러한 거대한 조형성을 필요로하며 가지고 있다. 따라서 우리가 '행위의 조정의 조저이이라는 영역 속에 존재한다는 이 하나의 사실이야말로 우리 모두를 똑같이 지적인 살아 있는 존재로 만들어 준다. 상이한 체험들과 편견들, 이해들과 가능성이 존재한다. 그러나 그 어떤 사람이라도 자신이 원하기만 하면 다른 사람이 배운 것을 배울 수 있다.

모든 사람이 아인슈타인이 될 수는 없지만, 원하기만 한다면, 아인슈타인이 배우고 가르쳤던 것을 배울 수 있다. … 하나의 삶의 형태와 직업 경력으르 선택한 사람은 누구나 불가피하게 자신의 또 다른 가능성들을 제약한다.

지능과 관련하여, 우리가 우리의 가능성들과 우리의 근본적인 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지, 어느 정도로 그럴 수 있는지 결정하는 것은 바로 감정들이다. 지배적인 감정은 결정적인 방식으로 지적인 행위를 변조한다. 어떤 사람들은 겁을 먹었기 때문에 따라오지 못할 수도 있다. 우울하거나 흥미가 다른 데 있을 수도 있다. 편견들과 가능성들에서 드러나는 엄청난 변ㄴ이의 폭이 사람들이 성장하는 특수하나 상황에서 출현한다. 어렸을 때 사랑받았을까, 정당한 보살핌을 받았을까. '지능은 어떤 특정한 활동이 아니라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유연하게 그리고 내적 조형성을 갖고서 움직일 수 있는 보편적인 역량이다.'
pp. 220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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