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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zing

믿음의 부재를 위해 전쟁에 나갈 사람이 있겠는가.

by 앎의나무 2008. 7. 12.
종교가 없었다면 정상적이었을 사람들을 광기로 내몰고 광기를 신성시 여기게 만드는 것이 바로 종교 신앙의 위험이다. 어떤 주장들이라도 반드시 거쳐야하는 정당성이 있는가를 살피는 과정 '종교적 주장들에는 필요하지 않다'라고 어린 세대가 배우며 자라나기 때문에 현대 문명은 여전히 얼토당토 않는 무리들에게 시달리고 있다. 지금도 우리는 고대 문헌 때문에 자살하고 있다. 그토록 비극적이고 불합리한 일이 가능하리라고 누가 과연 생각했겠는가.
 - 샘 해리스 <신앙의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