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하다'는 '여'불규칙 활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불규칙은 음운론적으로는 설명이 되지 않는다. (음운론적으로 불투명하다)
15세기까지 거슬러 올라가도 설명이 되지 않는 것은 마찬가지이다.
15세기도 역시 모음으로 시작하는 어미가 올 경우에 활음 /j/가 끼어들어가 이중모음을 만들었다.
당시 국어 음절 체계는 /j/를 상향-하향이중모음에 모두 가지고 있는 체계를 가지고 있었다.
이제 당연히 우리는 '하-'가 원래는 offset /j/를 가지고 있었음을 가정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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