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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zing

모두 안경을 쓰고 있다,

by 앎의나무 2004. 6. 21.

좁은 세상에서 몇 사람 알지도 못하는데, 사람사이가 왜 이렇게 힘드냐. 굴곡 없는 창으로 세상보기, 어렵지. 특히나 수많은 인간관계가 얽혀 있어서 수 많은 말들이 난무하는 좁은 사회에서는.

그나마 무색의 굴곡없는 창에 가까워지려면, 신문은 반만 믿기, 소문은 확인 전까지 절대 믿지 않기, 다른 사람에게 들은 친구 이야기는 압도적인 편견을 갖고 무시하기, 다른 사람들 일에 끼어들지 않기, 내 이야기도 될수록 조금만하기ㅡ 그러므로 다른 사람이 나를 오해해도 이해시키려고 하지 않기.

주변에 남는 사람이 당분간은 없어질지라도, 진정 통하는 사람을 거를 수는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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