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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zing

사고의 조작을 피하기 위해 /네이버bloger, metapsy님 블로그에서 펌

by 앎의나무 2008. 9. 11.

I. < 추리에서 사람들이 흔히 범하는 오류의 유형들>

 

 

A. - 우리가 다음과 같은 인지적 실수를 늘 범하기 쉽다는 것을 알고

항상 자신의 사고과정을 비판적으로 분석 모니터링 하며

 

B.- 또한 이러한 나의 약점을 활용하려는 상대방

(상대방 회사, 세일즈맨, 정당, 신문, 방송, 웹 댓글) 등에 대하여

항상 주의하고 방어 하여야 함.

 

1.증거사용에 있어서의 편파성

- 우리가 좋아하는 것에 대해서는 증거를 활용하고, 강하게 믿고, 결론내림.

Favored belief에 대한 편애. 이를 지지하는 증거는 즉각 받아들이고 반증은

반대, 간과, 할인, 왜곡

- 우리의 신념과 관계된 증거에 대하여는 partiality를 지님.

- 자신의 입장은 정당하고, 충분히 옹호가능하다고 보며,

반대 입장은 그 반대로 정당하지 않고 옹호 불가능하다고 믿음.

- 이는 의도적 왜곡이 아님. 그런데 과학자들도 마찬가지 오류를 범함

- 고로 이것은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인간 인지능력과 한계의 문제

- 이런 문제가 있음을 무시한다고 해서 문제가 사라지지는 않음.

 

2.증거의 편향적 수집

- 불편부당한 입장에서의 수집이냐,

아니면 특정 입장 지지의 입장에서의 수집이냐의 문제

- 후자의 경우 합리성, 공정성을 지키지 못하고, 자신을 속이게 된다.

즉, 자신은 공정하게 수집했다고 생각하고 믿는다.

- 자신의 신념을 지지하는 사례중심으로 수집

상반된 신념에 반대하는 사례중심으로 수집

 

3.부적절, 무관한 이유의 사용

- 어떤 주장을 지지하지 않는 증거 또는 지엽적으로 연관된 것을

(marginally relevant한) 마치 결정적 증거인양 인용

(광우병 보도에서 사용된 전략)

- 이는 자기주장의 타당성을 강변하는 것.

- 적절성의 객관적 준거는 없다.

- 그러나 부적절증거의 추리가 틀림은 확실.

 

4.Argument AD Hominem

- 주장 자체를 논쟁해야 하는데 그 주창자의 신뢰성에 의해 주장의 타당성을

평가한다.

(보수주의자들이 진보주의자에 대하여 흔히 쓴 전략인데

요즈음은 역으로 진보주의자에 의해 활용되고 있음)

- 아이들 - 부모가 틀릴 수 있다는 가능성을 믿지 않음.

무엇을 말하든 옳다는 식 --신봉

(MB대통령은, 노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은, 우리당 대표는...)

 

- 그러나 누가 말했는가, 누가 그 입장, 주장을 지니고 있는가, 그 자체가 그

주장의 진위를 가리지는 않는다.

- 그러나 이러한 논변전개 전략을 재판에서 검사나 변호사가 흔히 활용한다. -증인의 신뢰성 격하하여 그 증언의 참, 거짓을 왜곡함.

- 신문방송 뉴스나 특집 기사, 정부보도도 마찬가지

- 경쟁 회사/ 경쟁집단 깎아 내리기에 활용

 

5.권위에의 호소

- (4) 번의 한 유형.

- 권위자 또는 권위적 원천에서 나온 내용은 참이라고 믿음

- 대통령이 마치 모든 분야에 전문가인 듯이 모든 분야에 대하여

무엇을 어떻게 하여야 하는 가에 대하여 언급하는 과거/ 현재 관행

 

6.부적절한 권위에의 호소

- 주장과 관련된 영역의 권위자가 해당 내용의 우수성, 정확성을 이야기하여야 하는데. 분야가 맞지 않은 엉뚱한 영역의 권위자가 이 분야의 우수성, 정확성을 나타내는 것처럼 연결, 선전 또는 설득함에 넘어가는 오류

- 전제가 틀린 상황

- 예: 영화(올림픽) 스타가 특정 컴퓨터 우수성 선전

 

 

7.연합에 의한 평가

- 사회적으로 널리 알려진 A (즉 지위가 높은 또는 전문가인 신뢰로운 자와의 연결 관계에 의해 B의 주장의 타당성을 평가

- 오도된 전제 ; 주장자B가 관계가 친한 사람들A의 특성을 그대로 지닌다.

반론.

- 보편적으로는 적용가능할지 모르나 낱개의 경우에는 부적절.

- disreputable 사람도 진리speaker일 수 있다.

 

가장 자주 사용하는 방법이 주장자를, 또는 주장의견을 ‘공산주의자’ ‘극렬분자' ‘진보주의자’, ‘보수주이자’ ‘공산주의식 주장’등의 명칭을 부여하는 것이다.

(자본주의적, 공산주의적, 독재적, 민주적, 파시스트적, 무정부주의적, 폭력주의적 등 제국주의자 등의 용어를 사용하여 상대방의 주장을 평가절하 depreciate 하는 것)

 

그러나 이것은 개인차를 무시하는 것이다. 어느 누구도 완전히 같은 의견을 지니기 힘드는 데, 어떤 특정 주장이나 의견이 다른 어떤 사람, 무리들, 집단들, 사상, 국가, 제도 등이 대표적으로 지니고 있다하여 그 주장을 하는 한 개인의 주장이 맞고 틀리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다. (과일반화 -overgeneralization 오류)

 

8.숫자에의 호소

-지지하는 자의 숫자에 의해서 정당성을 판단하려 한다.

‘세 명중 두 명이 X 라면을 먹는다.’

‘우리 아스피린을 다른 아스피린 보다 더 많은 의사들이 추천한다.’

-이런 논지의 기본가정 : 대중은 틀리지 않는다는 전제.

(대중이 ‘지구는 평평하다’ 라고 믿으면 그것이 참인가 ?,

나치하의 대부분의 독일국민들이 유태인 말살을 지지하였다면?

미국과 한국사이의 논쟁에서 사람 수가 많은 미국이 항상 옳은가 ? )

 

Q) GNP 증가는 국가에 좋은 것이다. -> really?

수출량의 증대는 우리나라에 좋은 것이다. -> really?

경제 수준이 높으면 행복해진다. -> really?

하루 세 끼를 먹어야 한다? -> really?

 

9.전통에의 호소

 

-그러나 전통에 의지할 것이 아니라 다른 더 좋은 가능성 대안이 없는가

또는 현재의 지지증거가 충분한가에 의해서 결정해야한다.

 

10.단순설명의 무비판적 수용

-왜 병이 생기나 ? ; 신의 진노로 인하여 생긴다는 식의 생각 - 미신, 점

-비이성적 설명을 부여하고 이를 비판하지 않는 경향

-대안설명은 없나? 를 생각하여야

가설. 결론 - 증거의 일치성이 있나? 를 물어야 함

 

11.서둘러 결론지음 ( Hasty Closure )

-충분한 증거가 수집되기 전에 서둘러 결론지음

-장점도 있음

-그러나 이러한 결론이란 잠정적임을 기억해야함

-이후의 추론에 편견을 부여함

 

12.부적절한 고집

- 일단 결론에 도달하면 이를 바꾸기 싫어한다.

- 더 많은 증거 요구

 

13.부적절한 이분법化

- 과다 단순화

- 모든 현상은 복잡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나치게 이분법적으로 단순화함

 

14.비결론적 논지로부터 상반된 결론의 도출

- 어떤 주장을 지지하는 찬성하는 논지를 제대로 전개하지 못하는 것을 보고

그 주장이 틀렸다고 판단하는 것(실제는 그 주장이 옳고 또 참인데:

- 반면 설득을 잘하면 그 주장이 맞았다고 판단하는 것

- 즉 설득력에 의해 진위 여부를 판단함

<- 국내, 국외 TV 토론 프로그램의 시청자가 토론내용 수용하는 방식의 문제점 )

 

15. 명칭부여를 설명으로 잘못 생각

- 공격 본능 (* 그러나 이러한 것이 실제는 없을 수도 있음)

- 인플레

- 심리학 → 생물학 → 화학 → 물리학 (환원주의의 오류)?

 

16. 시간적 연속을 인과관계로 혼동

post hoc ergo hoc

[after this therefore because of this!]

 

17. 흔한 공통특성을 구별특성으로 혼동

- 머리가 블론드이면 스웨덴 사람이다.

- 성미가 급하면 한국인이다.

18. 논리의 타당성을 진리와 혼동

- 전제나 결론이 참이면 논리도 타당하다고 믿음

- 전제나 결론이 틀리면 논리도 틀리다고 믿음

 

19. Proof by ANALOGY

- 컴퓨터 ←→인간 ∴ 컴퓨터도 사고 ?

 

20. Overgeneralization

- 소수 멤버의 특성을 일반에게로 확대

화장품 외판원은 사기꾼이다. 전라도 경상도

 

21. STEREOTYPING

- 젊은 운전수는 사고가 많다.

- 블론드의 여자는 ....지능이 낮다

- 경상도 사나이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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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I. <다른 사람의 생각을 조작, 설득할 때에 흔히 사용되는 전략>

 

사람을 설득하기 위한 다음과 같은 전략이 많이 쓰이고

이러한 전략이 쉽게 먹혀들어가서 효과를 보이니

우리는 이러한 상대방의 사고 조작 전략에 대해 항상 주의, 대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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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Art of indirect persuasion 간접 설득 기법

- 명백히 설득, 주장하기 보다는 간접적 설득.

· 유명 인사가 어떤 상품을 좋아한다.

- 그것을 안 쓰면 유명인사, 첨단그룹에 소속 못 된다는 의미

* 광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