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TV 드라마도 괜찮은 작품이 있다
얼마 전 종영한 MBC 주말 드라마 <누나>.
몇 편 못 봤지만,
계속되는 따듯함이 있다.
인간다운 삶에는 '돈'이 결정적이지 않다는 진리를
잘 녹여낸 듯하다.
돈이 필요 없다는 건 말이 안 되지만,
인간다운 삶에 '돈'이 얼마나 독이 될 수 있는지,
'돈'보다 '인간'을 삶의 중심에 둘 때 삶이 얼마나 따스할 수 있는지,
말이나 글이 아니라 삶을 통해 보여준 드라마인 것 같다.
아래는 누나 '윤승주' 역의 송윤아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