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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guistics

국어사학회 중

by 앎의나무 2017. 7. 12.


동사가 연속 동사 구성에서 시작하여 보조동사를 거쳐 어미로 문법화하는 언어변화 패턴이 한국어에서 반복적으로 나타난다. 이는 비단 한국어만이 아니라 많은 언어들에서 확인되는 일반적 현상이다. 박진호 선생님 발표는 이러한 변화의 과정을, 문제의 단위의 활용력(?)과 자립성이라는 두 축으로 4분할 수 있고, 한국어학에서, 자립성은 없지만 활용력을 지닌 요소들에 좀 더 관심을 갖자는 제안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