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T, CONTEXT, PRETEXT
- CRITICAL ISSUES IN DISCOURSE ANALYSIS
by H. G. Widdowson
Blackwell Publishing Ltd. 2004.
재밌다.
그의 pretext는 이브 스윗처(Sweetser)가 <어원론에서 화용론까지>에서 말하는 화용론적 해석에 닿아 있으며 그것을 포괄하여 넘어서고 있다.
1. 텍스트와 담화
형식에 의거한 언어학에서 discourse는 text와 동의어로 간주되기도 하고 절이나 문장 이상의 단위로 여겨지고도 한다. (Stubbs, Harris). 이런 논의에서 하나의 문장은 텍스트가 될 수 없다고 해왔다.
그러나 특정 상황에서는 단문도 의사소통의 전반을 맡는 독립되고 완전한 발화사건(speech event)일 수 있다. "HANDLE WITH CARE"
textuality를 결정하는 것은 size가 아니라 맥락이다.
text가 외부, 즉 context에 연결되어 해석된다.
이 과정이 바로 discourse이다.
discourse는
텍스트의 해석에 맥락이 관여하는 과정,
기호의 지표적 전환,
의미가 협상되는 화용적 과정
ㄱ. 말[text]은 특정 locutionary reference를 가진다. ; 다른 표현도 같은 reference를 가질 수 있다.
ㄴ. 담화에서 취한 화용적 의미[화행]은 illocutionary force를 가진다.
ㄷ. 그것은 perlocutionary effect [텍스트의 특질이 아니라 담화의 기능이다]를 만든다.
화자가 산출한 텍스트를 읽을 때 그 속에 집어 넣는 것은 청자의 담화이다.
청자는 텍스트를 오직 자신의 실재와 관련해서만 해석할 수 있다.
화청자는 사회적 경험의 실재가 다르므로 서로 다른 담화[텍스트에 대한 맥락을 통한 해석]를 가질 수 있다. 그것은 수렴될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
2. Text and Grammar
담화분석은 텍스트의 의미 자체와는 상관없다 ; 그것이 무엇을 의도하려 했는가와 관련이 있다.
이런 관점에서 맥락을 텍스트에 매개시키는 화용론적 결정에 앞서는 의미론적 절차로서의 텍스트에 대한 이해란 없다 ; 텍스트는 시작부터 맥락을 품고 있어서 텍스트에 대한 이해는 필수적으로 맥락 요인들을 고려해야 한다. 1
3. Context
사회적 스키마 구성체로서의 맥락은 고정된 것이 아니다.
맥락은 언어의 실시간적 화용 과정이 품게되는 사회문화적 관습들이다.
4. text and co-text
co-text = 맥락 중에서도 문맥
사회적 스키마 구성체 + 문맥 = 맥락?
5. pretext
담화의 기능/효과
담화에 의해 파악된 텍스트를 대하는 화자/청자의 반응.
텍스트의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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