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표1 주격조사 ‘-가’와 어미 ‘-다가’와 그 축약형 ‘-다’ 사태의 전환을 나타내는 어미 '-다가'가 후기중세국어에서부터 이미 존재하지만 그 축약형인 '-다'는 없다는 것이 국어사의 통념이다. 그러나, 세종프로젝트를 통해 구축된 말뭉치를, 깜짝새(SynKdp)를 이용해 검색한 바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후기 중세국어의 예들이 발견된다. (옛할글폰트를 까시면 깨진 글자가 보입니다. 혹은 복사하여 아래한글을 열고 붙이셔도 보입니다) (ㄱ) 거우루 밧근 곧 正智ㅅ밧긔 方便을 셰여 邪와 正괘 서르 자며 德과 行괘 서르 熏야 오라아다 化야 邪正을 둘흘 닛과 뎨라 (ㄴ) 이런 變化 뵈오 神足 가다 도로 本座애 드러 안니라 (ㄷ) 出家야 大乘엣 들 發야 샹녜 조 뎍 다다 法師ㅣ 외샤 (ㄹ) 貪嗔癡慢四使 論뎬 見修를 마가다 理事 迷니 (ㅁ) .. 2008. 3.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