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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현상5

"제 3의 현상", "창발", "자연 표류"의 본질은 같다 움베르또 마뚜라나, 프란시스코 바렐라, 이 두 사람이 지은 "앎의 나무"(Der baum der Erkenntnis)라는 책을 보고 있다. Bybee와 Hopper의 편저작을 통해서 창발(Emergence)라는 개념을 접한 바 있고, Rudi Keller의 저작을 통해 제 3의 현상이란 개념을 접한 바 있다. 창발과 제 3의 현상의 유사성에 대해서야 이미 여러번 블로그의 포스트에서 언급한 바 있다. 창발 구조, 제 3의 현상이 만드는 구조가 나타나는 기제는 에서 말하는 자연 표류(natural drift)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 저자들이 "자연선택"이 아니라 "자연표류"라는 용어를 쓴 것에서도 알 수 있다. 2008. 4. 24.
학문의 대상으로서 언어의 위상에 대한 단상 김현주(2006) "학문의 대상으로서 언어의 위상에 대한 단상" 22. 고려대학교 국어국문학과 편집위원회. 학문의 대상으로서 언어의 위상에 대한 斷想 김현주(국어학반) 언어는 인간과 독립된 유기체인가, 아니면 인간이 만들어낸 것인가. 언어는 자연과학의 대상인가 인문과학의 대상인가. 공시와 통시는 무엇인가. 그것은 언어의 속성인가 언어를 보는 이론인가. 1. 들어가며 어떤 대상을 학문적으로 연구한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가. 기껏 우리는 어떤 대상에 대한 체계적인 지식을 학문이라 말할 수 있을 것이고, 따라서 이러한 체계적인 지식을 찾는 작업을 학문적인 연구라고 부를 수 있을 뿐이다. 학문이 무엇인지, 학문적인 연구가 무엇인지에 대한 답변이 이렇게 추상적일 수밖에 없는 것은, 우리가 아는 학문의 각 분야들에.. 2008. 3. 4.
언어는 유기체도 아니며 창작물도 아니다 언어는 변화한다. - 변화에 대해 인간이 경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상징은 유기체의 일생이나 인공물의 가공 정도다. 그런데 지속적이고 집단적이고 끝이 없는 변화를 겪는 것들이 있고 인간은 이미 이것들을 알고 있다(윤리, 패션, 언어 등). 이런 류의 경험을 비유할 대상은 인간의 경험에는 거의 없다. 루디켈러는 그런 이유로, 어쩔 수 없이, 언어 변화에 대한 이론이 유기체론과 기계설로 갈리는 것 같다고 설명한다. 인간은 이런 분명한 현상을 자연스러운 것으로 받아들이기를 대개는 거부한다. 다른 문화권의 다른 종교가 들어오거나, 종교서적의 내용을 바꾸는 것이나, 표준어에서 벗어나거나, 기존의 윤리에 도전하는 것들은 사회에서 대체적으로 거부되기 마련이다. 언어는 살아 있는 유기체가 아니다. - 언어는 '저항'하.. 2008. 3. 4.
자연 표류, 제 3의 현상 그리고 창발 움베르또 마뚜라나, 프란시스코 바렐라, 이 두 사람이 지은 "앎의 나무"(Der baum der Erkenntnis)라는 책을 보고 있다.Bybee와 Hopper의 편저작을 통해서 창발(Emergence)라는 개념을 접한 바 있고,Rudi Keller의 저작을 통해 제 3의 현상이란 개념을 접한 바 있다.창발과 제 3의 현상의 유사성에 대해서야 이미 여러번 블로그의 포스트에서 언급한 바 있다.창발 구조, 제 3의 현상이 만드는 구조가 나타나는 기제는에서 말하는 자연 표류(natural drift)와 본질적으로 동일하다.저자들이 "자연선택"이 아니라 "자연표류"라는 용어를 쓴 것에서도 알 수 있다. 2007. 5.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