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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2

일본 중의원 선거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보며 미국이 오바마를 대통령으로 뽑더니, 일본도 나를 놀라게 한다. 그들이 변하려고 한다. 일본 역사상 처음으로 진보당인 민주당이 안정적 국정운영이 가능한 300 의석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한다. 우리는? .... 다음 선거에서 우리 국민들도 현재의 신자유주의로는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고 신자유주의 지지당들을 박멸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일본조차, 혁명의 역사가 없었고, 토호 정치 세력에 의한 정치만 존재했던 일본에서조차 이런 판에, 왜 우리는 못 하는가. 우리는, 동학 혁명을 통해 부패한 신분제를 타파하려고 했고, 4.19를 통해 잠시나마 독재를 끝냈었고, 6.10을 통해 민주주의를 이끌어 냈다. 그리고 다시 한 번 그런 날이 오리라 믿는다. 관련기사: http://med.. 2009. 8. 22.
당신의 무관심이 파시즘을 키우고 있다 사회심리학의 개척자인 에리히 프롬은 객관적이지 못하고 자아도취를 극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향해 그 벽을 뚫고 나오라고 여러 저서들에서 열심히 주문한다. 객관적이지 못하고 자아도취를 극복하지 못한다는 것은 자신의 내적인 경험만을 실제로 이해한다는 것이다. 모든 일을 자기 중심적으로 생각을 하고, 그밖에 일에 대해선 무관심하다. 이는 유아기에 겪는 전지전능의 감각을 극복하지 못한 자아도취이다. 유아는 울기만 하면 자신의 욕구를 충족할 수 있다. 유아는 세계의 중심에 있다. 조금 성장을 하여서도, 권위자에게 복종만 하면, 즉 엄마의 말만 잘 들으면 무엇이든 손에 얻을 수 있다. 즉, 그런 환상 속에 놓이게 된다. 이런 성향은 성장하면서 극복되어야 하며, 그래야 진짜 어른이 된다. 자기 내부의 세계만이 자신이 .. 2009. 1.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