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1 bank와 '무덤'이 보이는 동음이의성의 기원에 대한 斷想 알다시피 bank는 뚝방이란 뜻도 있고 은행이라는 뜻도 있습니다. 뚝은 물의 흐름을 타고 오는 암석(모래부터 시작해서 보다 작은 것까지)이 특정한 지형을 만나면 더 이상 흘러가지 못해 정체되면서, 그 과정이 누적되면서 만들어지는 지형구조입니다.(아마;) 반면 은행은 재산을 모아두는 곳이지요. ㅎㅎ 그런데 지금은 은행에 돈만 보관하지만, 이전에는 값나가는 물건들을 보관하기도 했고, 지금도 개인 금고 같은 게 그 잔존으로 남아 있는 것이겠죠. 서양에서는 아직도 자신의 물건을 보관한다는 개념이 많이 남아 있다는 것을 WOW 같은 게임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WOW에서 개인들은 은행에 돈이 아니라 물건을 보관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얼핏, 뚝을 의미하는 bank와 은행을 의미하는 bank가 전혀 다른 말.. 2009. 12.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