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ocializing/Small is beautiful12

일과 여과 자신의 손과 머리를 이용해서 자신이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속도로, 그리고 성능 좋은 도구와 함께 유용하면서 창조저기인 일을 할 기회는 아주 희소한 특권에 가갑지만, 이것이 누구에게나 주어질 것이다. 이것이 노동 시간을 대폭 확대하는 것을 의미하는가? 그렇지 않다. 이렇게 일하는 사람은 일과 여가의 차이를 알지 못한다. 잠을 자거나 밥을 하거나 때로는 아무 일도 하지 않겠다고 선택한 경우가 아니라면, 이들은 언제나 흔쾌히 생산적인 일에 참가할 것이다. 수많은 임금노동(on-cost job)이 간단히 사라질 것이다. 이를 확인하는 일은 독자들의상상에 맡기고자 한다. 경박한 오락이나 약물도 거의 필요하지 않을 것이며, 의심할 바 없이 환자도 크게 줄어들 것이다. 10장 인간의 얼굴을 한 기술, 슈마허 자신의 .. 2006. 8. 24.
산업주의와 미국, <작은 것이 아름답다>에서 전세계 5.6%의 인구의미국이 전세계 1차 자원의 40% 정도를소비한다. 우리는 이를 효율적이라고 부를 수 있을까. 경제가 빠르게 성장해야만 성공한 것으로 생각될 수 있다면, 그리고 그 성장이 다른 국가들로부터 자원을 점점 더 많이 도입할 수 있는 능력에 달려 있다면, 미국보다 훨씬 뒤처진 전세계 94.4%의 인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슈머허, 에서 2006. 8. 19.
슈마허, <작은 것이 아름답다> #2 #2 불교 경제학 노동의 본질이 적절하게 평가되고 적용된다면, 그것이 고상한 능력과 맺는 관계는 음식이 신체와 맺는 관계와 같아질 것이다. 일은 고상한 인간을 길러내고, 이런 인간에게 활력을 주며, 그가 최고의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준다. 노동은 인간의 자유의지가 적절한 방향에 따라 행사되도록 유도하며, 인간의 내부에 존재하는 동물성을 길들여 좋은 길로 인도한다. 노동은 인간이 가치관을 보여주고 인격을 향상시키는 데 훌륭한 배경을 제공한다. - J. C. Kumarappa 인간은 노동할 기회가 없으면 절망에 빠지는데, 이는 단순히 수입이 없어지기 때문이 아니라 그 어떤 것으로도 대체될 수 없는 훈육된(diciplined) 노동을 통해 성장하고 활력을 얻는 측면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물질주의자는 물질.. 2006. 8. 14.
<작은 것이 아름답다>, 슈마허 #1 평화와 영속성 시장 공간에서는 개인과 사회에 대해 아주 중요한 질적 구별이 실용적인 이유로 억제된다. 그래서 그 구별이 겉으로 표현되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다. 따라서 ‘시장’에서는 양이 위대한 승리를 누리면서 지배한다. 모든 것이 동질적인 것으로 취급된다. 동질적으로 취급한다는 것은 가격을 부여해서 교환될 수 있도록 만든다는 것을 의미한다. 경제적 사고방식이 시장에 의존하는 만큼, 생명으로부터 신성함은 사라진다. 가격을 갖는 것에는 신성함이 존재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경제적 사고방식이 사회 전체를 지배하게 되면 아름다움, 건강, 깨끗함 따위의 비경제적인 가치조차 ‘경제적인’ 것으로 입증되는 경우에만 살아남을 수 있는데 ··· 경제학자는 비경제적인 가치를 경제적 계산 영역에 끼워 넣기 위해 비용/편.. 2006.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