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manizing/Maturana and Varela21 확신과 결단 옛날 어느 섬에 사람들이 살았다. 이들의 꿈은 더 행복하게 살 수 있을 다른 땅을 찾아가는 것이었다. 문제는 항해술과 헤엄치는 법이 조금도 발달하지 않았거나 이미 오래전에 그것을을 잊었다는 데 있었다. 그래서 사람들 가운데 몇몇은 이 섬에서 사는 일 말고 다른 것은 아예 생각조차 하지 않으려 했다. 또 다른 이들은 물을 건너가지 않고 그 섬에서 자신들의 문제를 풀려고 했다. 이따금 섬사람들 가운데 헤엄치는 법을 새로 알아낸 이가 있었으며, 희망을 품고 그를 찾아가 제자가 되려는 이도 가끔 있었다. 그럴 때마다 두 사람이 주고받은 대화는 대강 다음과 같았다. 헤엄치는 법을 배우고 싶은데요 그럼 먼저 계약을 맺을까요? 그럴 필요 있겠습니까? 저는 그저 제 양배추 자루만 가지고 가면 됩니다. 양배추라뇨? 그거.. 2008. 3. 22. 이전 1 ··· 3 4 5 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