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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zing

[본문스크랩] MBTI 각 유형의 특징

by 앎의나무 2007. 12. 12.

문제해결

외향형(E)은 다른 사람들과 ‘이야기’할 수 있을 때 가장 문제를 잘 해결한다. 그들은 생각하느라고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아이디어를 재빨리 표현하며, 여러 사람들과 함께 아이디어를 분석하고 해결책을 만들어 가는 것을 선호한다. 즉 그들이 말한 아이디어는 다듬어져야 할 하나의 시작점이기 때문에, 그것을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최종 해결책으로 간주해서는 안 된다.

내향형(I)은 아이디어를 이해하여 혼자 그것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때 가장 문제를 잘 해결한다. 그들은 자신의 생각을 남들과 공유하기 이전에, 잠시 멈추어 서서 아이디어를 여러 측면에서 철저하게 생각해 본다. 따라서 내향형이 이야기한 아이디어는 외향형보다 훨씬 더 많이 다듬어져 있는 경향이 있다. 그러므로 내향형은 그 아이디어에 대해 자신이 이미 완벽하게 생각하고 많은 시간을 투자했다고 여기므로, 사소한 수정이 아닌 전면적 변화를 가하려고 하면 저항하는 경향이 있다.

감각형(S)은 ‘증거를 탐색’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한다. 그들은 세부적인 정보를 수집하고 실제적이고 실용적인 접근법을 채택하는 것을 좋아한다. 감각형은 당면한 문제를 빨리 해결하고 다음 단계로 넘어가고 싶어 한다. 이들이 보기에 대안을 분석하느라 시간을 들이는 것은 시간 낭비이다.

반면 직관형(N)은 포괄적인 계획안을 좋아하고, 미래의 모든 ‘가능성’과 장애물에 대하여 고려하고 싶어 한다. 결과적으로 그들은 모든 대안을 고려해볼 때까지 문제의 핵심을 건드리지 않는다. 그들은 항상 큰 그림을 보고 전체 맥락 속에서 문제를 바라보고자 한다.

사고형(T)은 지적으로 ‘객관적’이고 비개인적인 추론 스타일을 채택하며, 문제해결 과정에 대해서 개인적으로 초연한 태도를 취한다. (개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에는 때때로 이러한 경향성이 무너지기도 한다) 그들은 각 대안의 장단점을 따져본 후에 가장 최선이라고 판단되는 해결책을 선택하고 싶어 한다.

감정형(F)은 문제를 해결할 때 해결과정이 ‘사람들’에게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하여 고려한다. 그들은 관련된 사람들이 어떻게 반응할지에 대해 매우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 따라서 그들은 제시된 해결책에 대해서 사람들이 보일 반응에 대한 훌륭한 바로미터의 역할을 하게 된다.

판단형(J)은 원래 ‘해결-지향’적이다. 그들은 뭔가를 종결짓고 싶어 한다. 문제의 종결을 너무나 갈망하기 때문에, 때때로 탐색하는 대안의 수를 제한하려는 경향이 있다. 판단형은 결말을 예측하고 그것을 향해 빠르게 나아간다. 그러나 문제를 완결하고자 하는 이러한 욕구로 인해 최적의 해결책을 찾는 데에 충분한 시간을 투자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인식형(P)은 최선의 접근법이 밝혀질 때까지 지속적으로 해결책을 고쳐 가면서 문제를 해결한다. 그들의 장점은 새로운 정보를 사용해서 적절하게 해결책을 ‘수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반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해결책을 찾는 데에 지나치게 많은 노력을 들어야 한다는 것이 단점이다.

의사소통의 특징

외향형(E)은 정력적이고 열성적으로 대화한다. 생각하기 위해 멈추지 않고 신속히 대응한다. 대화의 초점이 외부 세계의 사람과 사물에 있다. 표현을 완화할 필요가 있다. 집단에서 대화할 기회를 찾는다. 서면에 의한 커뮤니케이션보다 직접 대면하는 것을 좋아한다. 회합 시 결론에 도달하기 이전에 큰 소리로 이야기한다.

내향형(I)은 정력과 열성을 내면에 간직한다. 대응하기 전에 생각하기를 좋아한다. 대화의 초점이 내면의 아이디어와 생각에 있다. 입을 열 필요가 있다. 일대일로 대화할 기회를 찾는다. 직접 대면한 커뮤니케이션보다 서면을 통해 의사소통하는 것을 좋아한다. 회합 시, 심사숙고한 끝에 결론을 내린 뒤 말을 꺼낸다.

감각형(S)은 증거(사실, 세부 내용, 사례)를 먼저 제시하는 것을 좋아한다. 실제적, 현실적 응용, 방법의 제시를 원한다. 이야기 거리를 준비할 때 자신의 직접적인 경험에 의존한다. 단계적 접근을 사용한다. 직선적이고 실현성 있는 암시를 좋아한다. 실제적인 예에 관련시킨다. 회합 시 의제에 따르려 한다.

직관형(N)은 큰 문제에 대한 보편적 체계를 먼저 제시하는 것을 좋아한다. 미래 도전의 모든 개연성을 토의하기를 원한다. 토의를 촉진하는 데 있어서 통찰력과 상상력에 의존한다. 우회적이고 간접적인 접근을 사용한다. 색다르고 예외적인 암시를 좋아한다. 일반적 개념에 관련시킨다. 회의 시 의제를 뛰어넘으려 한다.

사고형(T)은 간단하고 요약된 것을 좋아한다. 각 대안의 장단점이 열거되기를 원한다. 지적으로 비판적이고 객관적이 될 수 있다. 냉정하고 인간적인 요소를 배제한 추론에 의하여 확신을 얻는다. 먼저 최종 목표와 중간 목표를 제시한다. 회합 시 과업과의 관련성을 찾는다.

감정형(F)은 사교적이고 우호적인 것을 좋아한다. 각 대안이 어떤 가치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고자 한다. 인간의 상호 관계에 대해 인정한다. 열성적으로 수집된 개인적 정보에 의하여 납득된다. 먼저 동의의 요점을 제시한다. 회합 시 사람과의 관련성을 찾는다.

판단형(J)은 엄격한 최종 일정이 정해져 있는 스케줄과 일정표를 토의하기를 원한다. 갑작스런 일을 싫어하며 사전 통보를 원한다. 남이 따라줄 것을 기대하며 그것에 의존한다. 자신의 견해와 결정을 명확하게 표현한다. 결과와 성과를 통보한다. 목적과 방향에 관해 얘기한다. 회합 시 수행해야 할 과업에 초점을 맞춘다.

인식형(P)은 기꺼이 스케줄을 토의하나 엄격한 최종 일정에 대해서는 마음이 편치 않다. 갑작스런 일을 좋아하며, 최종 순간의 변경에 적응하는 것을 좋아한다. 상황적 요구에 다른 사람들이 적응하기를 기대한다. 자신의 견해는 임시적이며 수정 가능한 것이라 말한다. 여러 대안과 기회를 이야기한다. 자유재량과 융통성에 관해 이야기한다. 회합 시, 인정되어야 할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아이들의 특성

감각형(S)은 비유적이고 상징적인 표현보다는 구체적이고 정확한 표현을 더 잘 이해한다. 주변 사람들의 외모나 다른 특징들을 자세히 기억한다. 꾸준하고 참을성이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공부할 때 세부적인 내용을 잘 암기할 수 있다. 손으로 직접 만지거나 조작하는 것을 좋아한다. 꼼꼼하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새로운 일보다는 늘상 하는 익숙한 일이나 활동을 더 하려고 한다. "그게 정말이야?!"라는 식의 질문을 많이 한다. 새로운 방법을 시도하기 보다는 남들 하는 대로 따라 하는 것을 좋아한다. 눈에 너무 띄지 않는 평범한 옷차림을 좋아한다.

직관형(N)은 상상 속에서 이야기를 잘 만들어 내는 편이다. 종종 물건들을 잃어버리거나 어디에 두었는지 기억을 못할 때가 있다. 창의력과 상상력이 풍부하다는 말을 듣는다. 다른 아이들과 생각지도 않은 엉뚱한 행동이나 생각을 할 때가 종종 있다. 이것저것 새로운 것들에 관심이 많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어 한다. 질문이 많은 편이다. 공상 속의 친구가 있기도 하다. 신기한 것에 호기심이 많다. 장난감을 분해하고 탐색한다. '하고 싶다', '되고 싶다'라는 꿈이 많다.

사고형(T)은 "왜"라는 질문을 자주 한다. 의지와 끈기가 강한 편이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꼬치꼬치 따져서 궁금증을 풀고 싶어 한다. 참을성 있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야단을 맞거나 벌을 받아도 눈물을 잘 보이지 않는다. 한 번 마음먹은 일은 꾸준히 밀고 나간다. 주변 어른들이 귀엽다고 말하거나 쓰다듬어 주면 매우 어색해 한다. 성적이 올랐거나 일을 잘 했을 때 직접 칭찬을 받아야 좋아한다. 논리적이고 구체적인 설명으로 부모나 친구들을 잘 설득하는 편이다. TV나 책에서 경찰관이 악당을 벌주는 내용이 나오면 매우 신나한다.

감정형(F)은 부모님이나 선생님의 말을 잘 듣는 편이다. 감정이 풍부하고 인정이 많다는 말을 많이 듣는다. 정이 많고 순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다. 주위에 불쌍한 사람이나 친구들이 있으면 마음 아파하고 도와주고 싶어 한다. 야단을 맞거나 벌을 받으면 눈물부터 나온다. 다른 사람의 반응에 민감하다. 매를 맞으면 쉽게 잘못했다고 하는 편이다. 싹싹하고 연하다는 소리를 잘 듣는다. 양보를 쉽게 하는 편이다. 음식, 장난감을 선택할 때 쉽게 결정을 못 내릴 때가 많다.

판단형(J)은 생활계획표를 세밀히 짜놓고 그 계획표에 따라 생활하는 것을 좋아한다. 대개 먼저 공부나 할 일을 해놓고 나서 노는 편이다. 시험보기 전에 미리 여유 있게 공부계획표를 짜 놓는다. 마지막 순간에 쫓기면서 일하는 것을 싫어한다. 계획에 따라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편이다. 목표가 뚜렷하고 자신의 의견을 분명히 표현하는 편이다. 계획에 없던 일을 시키면 몹시 짜증을 낸다. 학교나 친구들 모임에서 책임 있는 일을 맡고 싶어 한다. 예정에 없던 일이 생겨 계획을 바꾸어야 하면 짜증을 낸다. 깨끗이 정돈된 상태를 좋아한다.

인식형(P)은 계획을 잘 세우지 않고 일이 생기면 그때그때 처리하는 편이다. 어떤 일을 할 때 마지막 순간에 한꺼번에 처리하는 경향이 있다. 방이 어수선하게 흐트러져 있어도 개의치 않는다. 주변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상황에 잘 적응한다. 남의 지시에 따르기보다는 자신의 마음에 따라 행동하는 것을 좋아한다. 자기 것을 잘 나누어주는 편이다. 노트나 책가방 등을 덜 챙기는 편이다. 신발이나 옷이 떨어져도 무관심한 편이다. 자기 것을 덜 주장하고 고집하는 편이다. 활동이 많으면서도 무난하고 점잖다는 말을 듣는 편이다.

유형별 학습양식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보자.”

외향형(E)들은 다른 사람들과 해당 주제에 대해 토론하기를 좋아하는 적극적인 학습자이다. 그래서 상호작용을 통해 학습을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는 그룹이나 짝을 지어 공부하는 것을 선호한다. 외향형들은 대개 책을 읽기 보다는 워크샵에 참석하는 것을 선호한다.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해봐야겠어.”

내향형(I)들은 학습주제에 대해 스스로 탐구하기를 좋아하는 사려 깊은 학습자이다. 방해받지 않는 조용한 장소가 제공될 때 학습효과가 가장 커진다. 그 속에서 읽고, 관찰하고, 성찰할 시간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내향형들은 대개 집단 활동을 피하고 개별적으로 공부하는 것을 선호한다.

“제발 사실만 알려주세요.”

감각형(S)들은 학습의 목적과 계획을 알고자하는 현실적인 학습자이다. 이들은 지식을 실제적으로 적용하고 싶어 하며 구체적인 사례를 좋아한다. 그러나 어떠한 구조 없이 세부사항이 너무 많이 주어질 때, 감각형들은 압도될 수 있다.

“이제 전부 알 수 있어.”

직관형(N)은 미래에 초점을 맞추며 많은 아이디어를 만들어낸다. 이들은 세계에 대해 매우 장기적인 시야를 갖고 있으며 주어진 정보에서 어떠한 경향성을 찾아내는 데 능하다. 아이디어가 실용적인 의미가 있느냐에 대해서는 거의 관심이 없으며, 사실과 세부사항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힘들어한다.

“누가 상처받지나 않을까?”

감정형(F)들은 가치관에 따라 학습하는, 예민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학습활동에 개인적으로 관여하며, 조언을 받고 배우는 인적 네트워크를 효과적으로 활용하여 학습한다. 해당 주제와 관련된 실제 개인들의 이야기에 흥미를 느낀다.

“그거 논리에 맞아?”

사고형(T)은 분석적이며 객관적인 경향이 있다. 이들은 학습의 목표를 요구하며, 교사와 자신들이 유능하기를 원한다. 사고형은 논쟁을 좋아하며, 그 관정에서 타인에 대해 꽤 비판적이 될 수 있다. 이들은 배우고 있는 것 이면의 논리적 의미를 탐색한다.

“일단 뭔가 해봐.”

판단형(J)은 학습을 완수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조직적이며 구조적으로 학습하는 것을 좋아한다. 분명한 목표와 계획이 있을 때 학습을 훨씬 쉽게 한다. 이들은 마감시한과 보상을 설정해놓는 것을 선호하며 또 다른 일을 시작하기 전에 하던 일을 끝마칠 수 있을 때 학습을 가장 잘 한다.

“잠깐 멈추고 생각해봐.”

인식형(P)은 융통성 있고 자발적인 학습자로서, 미래에 대한 가능성과 선택에 대해 배우기를 좋아한다. 이들은 자신들의 변화하는 욕구에 맞추어 변화할 수 있는, 유동적인 학습 환경을 선호한다. 다양성이 없을 때에는 쉽게 싫증을 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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