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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zing

기필코

by 앎의나무 2004. 11. 16.

Mr.Blog...

남들이 적게 간 길을 택했기에 모든 것이 달라졌다는 프로스트 시가 있죠.
인생의 갈림길에 서본 경험 있으세요? 순간의 선택이 운명을 좌우했던 적?


<모순>을 다 읽고 말았다,

블로그 씨의 질문이 마침 <모순>의 독후감이 되었다,

<모순>, 책의 제목과 마지막 장의 이름이 같은 소설,

우리의 주인공 안진진을 통한 누구나의 이야기,

그러나 내가 보기엔 제목과는 모순되게도,

모순이 아닌 자연스러운 결말,

낭만주의에 충실한 우리의 진진,, 그녀가 택할 길은 오직 하나,

자기가 가 보지 않은 그 길!

진진의 선택에 대한 장우의 자세한 이야기가 없는 건 작가의 배려겠지,

주리와 같은 영혼이 받을 상처를 위한 ! !

언어의 변화도 인간과 같다고 나는 단언한다,

Saap 패러다임에서, 거기에 속한 작은 패러다임인 zaap 패러다임이 택한 길이 진진의 길이라면,

aap, saap 패러다임이 택한 길은 주리의 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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