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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zing

인간에 대한 오해

by 앎의나무 2009. 5. 22.

스티븐 제이 굴드의 '인간에 대한 오해'라는 책의 2판 서문을 읽고 있다.

역시 '나 자신을 알라' 혹은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 하는 것이 진정한 앎이다'라는 동서양 현자의 말은 맞는 것 같다.

굴드도, 자신의 주관/선호를 인정하고 샅샅이 알아야 객관적일 수 있다고 말하지 않는가.

낙성대 연구소인지, 뉴라이트인지 하는 사람들은 그들의 논평이나 주장이나 등등의 언행으로 보아 자신들이 객관적이라는 데 한 점 의심이 없어 보인다.
그런 점에서 그들은 진정으로 객관적이지 않은 것 같다.
모든 인간은 개인적 주관과 선호에 영향을 받는다니까.
그들이 자신들의 정치적 정향이 어디인지 좀 더 솔직하게 들여다 보고 역사와 경제를 이야기했었으면 좋겠다. 정말로 자신들이 자료를 주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걸 몰라서 그런 건지, 알고도 그러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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