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t of Writing/논문 잘 쓰는 방법

카드와 메모

by 앎의나무 2009. 3. 9.


책과 논문을 읽어 감에 따라, 참고할 내용들이 더욱 치밀해지고 참고 문헌 카드들이 많아지게 된다.

각 장들의 번호가 잘 매겨진 작업계획을 준비한 다음에 차례차례 자료를 읽으면서 밑줄을 치고 또 각 장들에 해당하는 약자들을 모서리에 표시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작업 계획의 각 장들 옆에다 주어진 책에 해당하는 약자와 페이지 숫자를 기록할 것이다.

그런데 작업을 진행함에 따라 작업 계획은 더욱 풍부해지고 재구성될 것이다.
매번 책의 모서리에 써둔 메모들을 바꿀 수는없게 된다.
너무 추상적이고 부정확한 메모를 쓰는 것은 쓸모가 없다.
아이디어 카드 같은 것을 작성하면 된다. 테마별 카드, 저자별 카드, 인용 카드 등등

여기에 더해 작업카드를 생각해 볼 수 있다.
작업 카드는 작업 계획의 각 붑분과 생각들 사이의 연결 카드, 문제 제기 카드, 제안 카드 등 여러 가지 유형으로 만들어질 수 있다. 이러한 카드들은 각 시르지마다 상이한 색깔로 만들고, 또한 오른쪽 상단 여백에다다른 색깔의 카드나 전체적인 게획과연결시켜주는 약자들을 기록해야 할 것이다.


[1차자료]
밑줄을 그어라. 망설이지 말라.
밑줄을 테마별로 색깔을 달리 하라.
테마와 약자를 연관시켜라
다시 돌아와야할 부분 체크하라.
복사라는 합리화/알리바이에 빠지지 말라.

[독서카드]
필수 불가결
정확한 참고문헌적 표시
저자에 대한 정보
내용 요약
자세한 인용문 - 부연설명과 인용이 헷갈리지 않도록 할 것.
개인적 견해
카드 위쪽에 색깔/약자로 표시하여 작업 계획의 어느 부분에 정확하게 연관되는지 알게 하라.

논문 잘 쓰는 방법/ 움베르토 에코, 김운찬 역, 4.2절.

'Art of Writing > 논문 잘 쓰는 방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독자, 표현, 인용  (0) 2009.03.09
제목과 차례와 서문  (0) 2009.03.09
논문을 위한 자료 조사  (0) 2009.03.09
논문의 테마 선택  (0) 2009.03.09
졸업논문의 명백한 네 가지 규칙  (2) 2009.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