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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세이건2

[영화] Zeitgeist 후속작 우리는 연금술을 화학으로 발전시켰고 지구중심적 우주에서 태양중심적 우주로 발전했으며 질병의 원인을 마귀라고 생각하다가 현대 의학에 이르렀다. 이런 발전은 끝이 없다. 이것을 깨달으면 우리는 계속 성장하고 발전하는 길로 가게 된다. 정적인 경험적 지식은 존재하지 않는다. 우리가 깨달아야 하는 무상에 대한 인식이 존재한다. 이것은 현재 신념체제를 위협하여 우리 실체를 위협한다고 할지라도 우리가 새로운 정보에 항상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한다는 뜻이다. 슬프게도 오늘날 사회는 이것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기성제도는 낡은 사회구조를 지키기 위해 성장을 막고 있다. 동시에 사람들은 변화의 두려움 때문에 고생한다. 정적인 실체만 생각하고, 신념체계에 도전하는 것을 모욕이나 위협으로 생각한다. 잘못으로 드러나는 것은 축.. 2008. 11. 12.
창백한 푸른 점, 그리고 우리 코스모스는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으며 미래에도 있을 그 모든 것이다. 코스모스를 조용히 바라보노라면 깊은 울림을 가슴으로 느낄 수 있다. 나는 그때마다 등골이 오싹해지고 목소리가 가늘게 떨리며 아득히 높은 데서 어렴풋한 기억의 심연으로 떨어지는 듯한, 아주 묘한 느낌에 사로잡히고는 한다. 코스모스를 고요히 바라본다는 것이 미지 중 미지의 세계와 마주함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 울림, 그 느낌, 그 감정이야말로 인간이라면 그 누구나 하게 되는 당연한 반응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칼 세이건, 다시 이 빛나는 점을 보라. 그것은 바로 여기, 우리 집, 우리 자신인 것이다. 우리가 사랑하는 사람, 아는 사람, 소문으로 들었던 사람, 그 모든 사람은 그 위에 있거나 있었던 것이다. 우리의 기끔과 슬픔, 숭.. 2008. 10.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