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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타적분포2

상보적 분포와 배타적 분포 아래 포스트에서 상보적 분포는 한 형태소의 이형태가 환경에 따라 달리 실현되는 것을 이르는 용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는 이론적인 이상일 뿐이다. 언어현실에서는 우리가 하나의 형태소로 묶는 이형태들이 상보적이지 않기도 하고 같은 형태소의 같은 형태들끼리 의미가 다르기도 하다. 가령 화자 겸양을 나타내는 '습'은 청자존대를 나타내는 '니'와 어울려 '습니'형으로 쓰일 때는 앞에오는 음에 따라 '습'와 '읍'의 이형태를 가지지만, (먹습니다, 합니다) 청유를 나타내는 '시'와 어울려 쓰일 때는 앞에오는 음에 상관없이 '읍'의 이형태만 가진다. (먹읍시다, 합시다) [또, 과거 형태소의 이형태인 '었'은 과거를 나타내지 않기도 한다. 가령 '잘생겼네~'에서는 현재와 관련이 되고, '나 금방 갔다 올테니까, .. 2008. 4. 24.
상보적 분포와 배타적 분포 아래 포스트에서 상보적 분포는 한 형태소의 이형태가 환경에 따라 달리 실현되는 것을 이르는 용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는 이론적인 이상일 뿐이다.언어현실에서는 우리가 하나의 형태소로 묶는 이형태들이 상보적이지 않기도 하고같은 형태소의 같은 형태들끼리 의미가 다르기도 하다.가령 화자 겸양을 나타내는 '습'은 청자존대를 나타내는 '니'와 어울려 '습니'형으로 쓰일 때는 앞에오는 음에 따라 '습'와 '읍'의 이형태를 가지지만, (먹습니다, 합니다)청유를 나타내는 '시'와 어울려 쓰일 때는앞에오는 음에 상관없이 '읍'의 이형태만 가진다. (먹읍시다, 합시다)[또, 과거 형태소의 이형태인 '었'은 과거를 나타내지 않기도 한다.가령 '잘생겼네~'에서는 현재와 관련이 되고,'나 금방 갔다 올테니까, 거기 잠깐 앉았어.. 2007. 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