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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만야콥슨3

야콥슨(4) "언어의 의미에 대한 강좌" 마지막 강좌 6번째 강의. 소쉬르의 기표에 대한 다른 원칙인 자의성(arbitariness)에 대한 강좌. 소쉬르는 의미가 사용하는 기호의 해석을 통해 이해된다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하나의 의미에 대해 언어마다 그 기표가 다르다는 증거를 대며 자의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프랑스의 명망높은 언어학자인 Emile은 기표와 기의의 관계가 자의적인 것이 아니라 필요관계(necessary)라고 하여, 둘은 함께 마음에 새겨지고 상호 연상적이라고 언급하였다. 그러나 기표와 기의에 대한 이 두 접근은 "주어진 언어의 주어진 상태"가 참조되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다. 소쉬르의 선언과 달리 기표와 의미의 관계는 필요관계가 맞다. ; 그러나 유일하게 필요한 것은 "인접"에 기초한 연상관계일 뿐이다. 이것은 외재적(external) 관계이.. 2008. 3. 3.
야콥슨(3) <"소리와 의미"에 대한 6강좌> 5강좌 소리와 의미에 대하여, 5강좌 5. 주어진 언어의 음소체계를 기술하기 위해서는 음소의 목록을 확인하고 분류해야 하며 그 기능적 관점에 의해서만 파악되어야 한다. 불어자음의 예, 음성적으로는 연구개와 전경구개가 구분되나 불어에서는 변별적이지 않다. i 모음 앞의 연구개에서의 마찰성은 변별력을 상실한다. (책을 보시라..) (현주 ; 한국어의 경구개에서도 그렇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마찰성이라는 요소이다. 다른 조음위치에서는 마찰성과 비마찰성이 대립하여 변별적이다. 의미변별기능을 하는 궁극적인 음소의 요수가 변별자질이다. 소쉬르가 찾았단 음소에 적용되는 공식은 변별자질에 완전하게 적용된다. 변별자질은 분명히 유일하게 "oppositive, relative, negative"한 녀석이다. (현주 ; 언어의 .. 2008. 3. 3.
로만야콥슨(2) <"소리와 의미"에 대한 6강좌> 머리말 머릿말. 1942년 벨기에와 프랑스의 학자들에 의해 NewYork에 L'ECOLE LIBRE des hautes etudes(고등연구 인문학교)가 세워지자마자 야콥슨은 일반언어학 분야의 교수로 초청된다. 그는 첫 학기에 "소리와 의미"(On Sound and Meaning)라는 주제로 여섯 강좌를, 소쉬르의 일반언어학강의와 함께 열었다. 다음 학기부터는 "언어의 변화", "유사성과 어족"을 (3학기 동안) 더불어 당연히(?) 15 강좌의 "음운론"강의가 (매학기) 각각 개별적으로 그의 담당이 되었다. 이 과정의 담당은 Henri Gregoire, Jacques Hadamard, Claud Levi-Strauss 등의 일반대학교수들과 J. Mattoso Camara, Paul L. Garvin, Charl.. 2008. 3.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