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길목에서 깊은 통찰력만 갖고 있다면 우리는 도처에서 스승을 발견할 수 있다. 그것은 꼭 사람뿐만이 아니다. 모든 자연이 우리의 스승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한 통찰력을 가진 사람은 자신이 나아가야 할 길을 알아서 그저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갈 뿐이다. 그는 굳이 사원이나 교회에 가서 스승을 구하지 않으며 경전을 들추어 보지 않는다. 삶이 곧 스승이며 그 삶 속에서 '살아 있는 눈'으로 진리를 발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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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에 충실한 사람은 두려움이 없다.
류시화 <삶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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