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인류가 지금까지 만들어온 도구 중에 가장 훌륭하며 우아하고 효율적이라고 감히 말해본다.
인류는 세계에 대한 범주화를 다른 동물보다 월등히 복잡하게 해대는 동물이다.
언어는 그것의 부수효과로 생긴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세계는 나눠지지 않는 한 덩어리이다.
그러나 인간은 단어를 이용해 세계를 나누고 임의적으로 꼬리표를 붙인다.
단순히 범주화로 끝나는 것이라면 인간은 아마 지금의 문명을 이룰 수 없었을 것이다.
고도의 문명이란 고차원적인 사고의 전환과 그에 따른 사회문화적 부산물이라고 할 수 있다.
사고라는 것은 지식의 체계적인 관계라고 말할 수 있다.
그과정은 세계를 범주화한 지식인 단어를 체계적으로 연결하여 사고를 표현하는 것이다.
- 2004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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