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umanizing352

윤리적 노하우 1장을 읽고. '감각-운동/반응'이 어떻게 인지구조를 창발해내는가? 그리고 이로써 어떻게 지각-행동이 인도되게 되는가? 감각-운동/반응의 신경체계를 갖춘 생명체가 있다. (자의든 아니든) 생명체에 행동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생명체가 접하고 있는 (지리적이든 정서적이든) 맥락에 변화가 생긴다. 이에 따라 생명체에게 감각되는 것(자극)이 변하고 그에 따른 운동/반응이 변한다. ex) 반시신경적 차원 불이란 상황 → 고온을 감각 - 움츠려드는 반응/운동 매운 음식 → 미각세포 자극 - 눈물이 나는 반응/운동 정서적 차원 친한 사람의 죽음 → 슬픔의 감각 - 눈물이 나는 반응/운동 이것이 반복되어 특정 감각-반응/운동 체계와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특정 맥락이 연결된다. 이런 것들이 다양하게 얽히며 인지구조가 생겨난다. 가령.. 2010. 2. 6.
[윤리적 노하우 1장] Know-how and Know-what / 바렐라 A 노하우는 지각한 상황에 즉각적으로 대응할 줄 아는 것으로서의 앎이다. 노홧은 지식이다. 숙고와 의도가 개입된다. 우리의 일상에서 노하우가 압도적으로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B 그런 견제에서 볼 때 지식의 기본단위는 구체적이고 체화되어 있으며 통합적이고 우리의 삶과 밀접해 있고, 지식은 상황적이며 독특한 것이다. 즉, 역사성과 맥락이라는 것이 어떤 추상적 형태의 본질을 감추고 있는 껍데기가 아니라는 뜻이다. 세계는 우리와 별개가 아니다. 세계는 우리에게 주어진 어떤 것이 아니다. 세계는 우리가 움직이고 만지고 숨쉬고 먹으면서 그것을 만들어가는 데 일조하고 있는 그 무엇이다. 즉, 구성으로서 인지되는 것이다. (cognition as enaction) [enaction = 끊임없이 섭동하여 이루어지고 있.. 2010. 2. 6.
본질의 가능성 결합을 회피한 것은 나 자신이었다. 내 속에서 그리움과 두려움이 오랜 세월 동안 심한 투쟁을 거듭해 왔다. 비겁하게도 괴로운 분쟁에서 내가 놓여나기 위해서는 무거운 불치의 병 및 죽음에 가까워짐이 필요했다. 10년 전의 나는 지금처럼 내 자신을 잘 몰랐다. 그래서 나는 그때의 나의 맹렬한 폭발이 니나에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에 해당되는 것임을 알 수 없었다. 그리고 니나에 대한 나의 투쟁이 이 한 여자에 대한 것이 아니라 나의 본질의 특수한 방향으로의 발전과 인식을 위한 투쟁이라는 것을 알지 못했다. 동시에 어떤 여자를 선택하느나 하는 문제가 여자의 선택에 해당하지 않고 나 자신의 본질의 가능성의 선택인 것을 몰랐었다. 나에게 없다고 부인하려고 했던 나의 본질의 일부분과 가능성을 니나가 구현하고 .. 2010. 1. 27.
humanity upgrading There are several forms of which our believes are made. - e.g. religions, rationality, customs, and so on. But in a certain viewpoint, it's not a relevent criterion which form is chosen. - i.e. the viewpoint on getting the end - spirutual advances or upgrading the humanity. In that viewpoint, whatever forms s/he takes the only criterion is whether the members belonging to a certain form can achi.. 2010. 1.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