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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guistics/Bybee31

조안 바이비의 음운론적 표상에 대한 '표본 모델' 이 글은 고려대 대학원 국어학 전공자들의 음운론공부모임에서, 2006년 5월 3일 제가 발제한 것입니다. 텍스트는 Papers in Laboratory Phonology V 이고 그 중 Lexicalization of sound change and alternating environments (Joan Bybee) 를 발제한 것입니다. 음변화의 어휘화 그리고 교체하는 환경 (Lexicalization of sound change and alternating environments / Joan Bybee) 1 사용기반 이론 Usage-based theory 지난 20년간 기능주의자들의 중요한 트렌드가 형태통사론에서 발달해왔다. 이들은 맥락에서 언어가 사용되는 방식을 연구하여 문법의 본질을 설명하려고 하였다.. 2006. 5. 8.
구조의 창발 2 그라이스의 대화의 원리 1은 결국 훔볼트의 대화의 원리와 같다. 요컨대 그것은"다른 사람처럼 이야기하라"이다.레빈은 이 원칙을 프로그램화하여 실험하였는데...간단히 말하면, 가로칸과 세로칸의 갯수가 많은 격자틀 만들고, 각 격자를 흰색과 검정색으로 임의적으로 채운 후, 위의 원칙에 따라 색을 바꾸게 하는 것이다. 즉, 네 면에 인접한 격자들을 닮게 만드는 것이다. 가령 검은색 격자의 삼면을 흰색 격자가 싸고 있다면, 그 격자는 흰색으로 바뀐다.이 원칙을 많이 적용시켜 나갈수록 뚜렷하게 어떤 구조가 만들어짐이 확인되었다.-이상 언어변화(루디켈러)의 일부를 마담 멋대로 요약 2006. 1. 18.
구조의 창발성 어떤 시점에서나 어떤 언어에는 내적구조가 존재한다.하지만 그내적구조는 개개의 인간이 계획해 온바가 아니다.아래의 어느 포스트에서이미 언급했다시피, 언어는 시간에 따라 생노병사의 한살이를 갖는 하나의 유기체가 아니다. 언어를 유기체인 양 보는 것은 언어가 보이는 어떤 현상들이 생명체의 한살이와 유사한 면이 보이기 때문일 뿐이다. 또한 그렇다고 언어가 인간이 의자나 책상을 만들 듯이 계획적으로 어떤 구조를 가지게 되는 것도 아니다. (명태조, 세종, 북한의 언어 개혁 등을 언어공학이라고 한다. 역사상 한번도 언어공학이 성공적이었던 적은 없다. - 물론 전혀 효과가 없었다는 것은 아니다.)이러한 특성은 사회적인 존재에서 흔히 발견된다.꿀벌을 통한 만데빌의 역설과,만데빌의 역설에서부터발달한 스코틀랜드 윤리 철학.. 2006. 1. 2.